상견례 성격 간담회 개최
“민주, 사법부 수장 탄핵 시도... 집단적 광기”
국민의힘은 4일 당 선거대책위원회 산하에 ‘단일화 추진 기구’를 꾸리기로 했다. 당 차원에서 무소속 한덕수 대선 예비후와의 단일화 추진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신동욱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김문수 대선 후보와 당 지도부와의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선대위 하에 단일화 추진 기구를 빨리 조성해 이를 통해 한덕수 후보와의 단일화 문제를 협상해 나가기로 결론 내렸다”고 밝혔다.
신 대변인은 “후보 단일화라는 굉장히 예민한, 상대가 있는 작업이기 때문에 물밑 접촉을 할 필요가 있다”며 “최대한 빨리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김문수 후보는 이날 오전 당 지도부와 상견례 차원의 간담회를 가졌다. 최종 후보가 선출된 만큼 선대위가 꾸려져야 하지만. 선대위 체제로 전환하려면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먼저 의결돼야 한다.
이 자리에는 권성동, 나경원, 안철수, 양향자, 황우여 등 선대위원장단이 참석했다. 함께 선대위원장에 임명된 한동훈 전 대표는 참석하지 않았다. 한 전 대표 측은 김 후보나 당 지도부로부터 선대위원장 임명 관련 사전 논의가 없었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문수 후보는 이날 간담회에서 “지금 정치적으로도 (그렇고) 사회통합이 너무 안 된다” “좌우를 넘어 노사, 동서 ,남녀, 빈부 모든 것을 다 통합해 ‘대한민국 진짜 잘한다. 불가능한 게 대한민국에서 전부 가능하네’ 이런 기적을 만들어내기 위해 다시 한번 도전하겠다”고 했다.
이어 “지금 경제도 제로성장 시대에 와서 너무 어려운 점이 많다”며 “노·사·민·정, 노동자와 기업과 국민과 정부가 힘을 합쳐서 열심히 뛰면 다시 한 번 도약의 대반전을 이룩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했다.
김 후보는 “대한민국 정치 자체가 위기에 빠졌다”며 “위기를 다시 한번 도약의 기회로 삼아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세계 역사상 유례없이 가장 역동적이고 창의적이고 위대한 민주주의 역사를 써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의 대법원장 탄핵 시도에 대한 비판도 쏟아졌다.
나경원 선대위원장은 “입법권력을 독점한 이재명 민주당이 판사 겁박과 법원 무력화를 넘어 사법부 수장도 탄핵하는 집단적 광기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한민국 헌법과 법치주의를 향한 노골적 선포이며, 현대판 사법사화”라며 “국민의힘이 저들의 반드시 반자유 반법치헌정 파괴의 폭주열차를 막아내야 한다”고 했다.
안철수 선대위원장은 “4년 중임 대통령제를 (골자로) 내년 지방선거와 개헌 국민 투표를 함께 추진해달라”며 개헌을 강조했다.
“민주, 사법부 수장 탄핵 시도... 집단적 광기”
국민의힘은 4일 당 선거대책위원회 산하에 ‘단일화 추진 기구’를 꾸리기로 했다. 당 차원에서 무소속 한덕수 대선 예비후와의 단일화 추진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4일 국회에서 열린 상견례 성격의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
신동욱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김문수 대선 후보와 당 지도부와의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선대위 하에 단일화 추진 기구를 빨리 조성해 이를 통해 한덕수 후보와의 단일화 문제를 협상해 나가기로 결론 내렸다”고 밝혔다.
신 대변인은 “후보 단일화라는 굉장히 예민한, 상대가 있는 작업이기 때문에 물밑 접촉을 할 필요가 있다”며 “최대한 빨리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김문수 후보는 이날 오전 당 지도부와 상견례 차원의 간담회를 가졌다. 최종 후보가 선출된 만큼 선대위가 꾸려져야 하지만. 선대위 체제로 전환하려면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먼저 의결돼야 한다.
이 자리에는 권성동, 나경원, 안철수, 양향자, 황우여 등 선대위원장단이 참석했다. 함께 선대위원장에 임명된 한동훈 전 대표는 참석하지 않았다. 한 전 대표 측은 김 후보나 당 지도부로부터 선대위원장 임명 관련 사전 논의가 없었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문수 후보는 이날 간담회에서 “지금 정치적으로도 (그렇고) 사회통합이 너무 안 된다” “좌우를 넘어 노사, 동서 ,남녀, 빈부 모든 것을 다 통합해 ‘대한민국 진짜 잘한다. 불가능한 게 대한민국에서 전부 가능하네’ 이런 기적을 만들어내기 위해 다시 한번 도전하겠다”고 했다.
이어 “지금 경제도 제로성장 시대에 와서 너무 어려운 점이 많다”며 “노·사·민·정, 노동자와 기업과 국민과 정부가 힘을 합쳐서 열심히 뛰면 다시 한 번 도약의 대반전을 이룩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했다.
김 후보는 “대한민국 정치 자체가 위기에 빠졌다”며 “위기를 다시 한번 도약의 기회로 삼아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세계 역사상 유례없이 가장 역동적이고 창의적이고 위대한 민주주의 역사를 써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의 대법원장 탄핵 시도에 대한 비판도 쏟아졌다.
나경원 선대위원장은 “입법권력을 독점한 이재명 민주당이 판사 겁박과 법원 무력화를 넘어 사법부 수장도 탄핵하는 집단적 광기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한민국 헌법과 법치주의를 향한 노골적 선포이며, 현대판 사법사화”라며 “국민의힘이 저들의 반드시 반자유 반법치헌정 파괴의 폭주열차를 막아내야 한다”고 했다.
안철수 선대위원장은 “4년 중임 대통령제를 (골자로) 내년 지방선거와 개헌 국민 투표를 함께 추진해달라”며 개헌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