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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일부터 엿새간 이어지는 황금연휴를 앞둔 30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SK텔레콤 로밍센터에서 출국자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SK텔레콤은 4일 최악의 해킹 사고에 따른 보호 조치와 관련,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자가 이날 중 2000만명을 넘어설 전망이라고 확인했다.

김희섭 SKT PR센터장은 이날 서울 중구 삼화타워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유심 보호서비스는 자동 가입하고 있기에, 현재 1991만명이 가입했고 오늘을 지나면 2000만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은 로밍·정지·해외출국 고객을 제외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2일부터 자동 가입을 진행하고 있다. 우선 가입 대상은 고령층 등 디지털 취약계층이다.

현재 전체 가입자 중 자동 가입 비중이 90%에 달한다. 자동 가입이 완료된 고객에게는 해당 내용을 알리는 문자가 발송된다.

김 센터장은 "유심 교체는 어제까지 95만6천명이 했고, 그렇게 많지는 못하지만 최대한 적용하려 하고 있다"며 "공항 로밍 센터에 나가 있는 게 많아서 그쪽에 최대한 지원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해외여행 출국자가 가장 많았던 전날에 비해 현재는 원활하게 유심 교체가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유심 교체 예약 신청의 경우 하루에 20만명 정도 신청하고, 현재까지 760만명 정도 된다"고 덧붙였다.

SKT는 황금연휴를 맞아 출국 인원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측됐던 전날 공항에서 교체된 유심 수량은 2만개가량이라고 확인했다.

김 센터장은 유심 교체 여유분과 관련해선 "5월 말까지 재고는 500만개"라며 "내일부터는 T월드 2천600개 매장이 유심 교체 업무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날도 약 10만 개 정도의 유심이 공급됐으며 유심 교체를 예약한 순서대로 교체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한경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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