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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뉴스]
◀ 앵커 ▶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30일 앞둔 오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경상도와 충청도, 강원도를 잇는 '단양팔경' 지역을 찾아 민심 행보를 이어갑니다.

국민의힘 최종 대선 후보로 선출된 김문수 후보는 현충원 참배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김 후보는 무소속 한덕수 후보와의 단일화 방식 등 선거전략 논의도 시작합니다.

공윤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제 강원도를 찾았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오늘은 경북 예천에서 '골목골목 경청투어'를 이어갔습니다.

이 후보는 예천에서 시작해 충북 단양, 강원 영월, 충북 제천 등 이른바 '단양팔경 벨트'를 훑으며 시민들을 만납니다.

3박 4일간 이어진 지역 투어가 마무리되는 오늘 저녁에는 이 후보가 직접 유튜브 생방송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재명 후보는 SNS를 통해 자영업자 지원 정책도 발표했습니다.

비상 계엄으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들의 회복 비용을 공동체가 함께 분담하고 임대료와 인건비를 낮출 수 있는 종합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코로나19 당시 대출을 받은 상인들의 채무조정과 탕감도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

어제 국민의힘 최종 대선후보 결정된 김문수 후보는 오늘 전직 대통령 묘역 참배로 공식 행보를 시작했습니다.

김 후보는 오늘 오전 9시 서울 동작구 국립 서울현충원을 방문해 이승만·박정희·김영삼·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차례로 찾았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후보는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을 추진중인 민주당에 대해 "히틀러보다 더하고 김정은도 이런 일은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참배를 마치고 국회를 찾은 김 후보는 당 선거대책위원회와 첫 회의를 열고 무소속 한덕수 후보와의 단일화 방식 등 선거 전략 논의에 들어갔습니다.

김 후보는 후보 선출 직후 한 후보와 약 10분간 통화한 뒤 대선후보 등록 시한 직전인 오는 10일까지 단일화를 마무리 짓겠다고 공언한 바 있습니다.

김 후보는 오후에는 경기 포천시 한센인 마을과 의정부 제일시장을 찾아 주민들과 상인들을 만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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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공개 일정을 밝히지 않은 한덕수 후보는 국민의힘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한동훈 전 대표에게 위로의 뜻을 전하고 만남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후보 측은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장에 내정된 한동훈 전 대표에게 자신의 주 공약인 '개헌 연대'에 힘을 보태줄 것을 요청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MBC뉴스 공윤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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