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윤석열에 "탈당 결단해 달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뉴시스


국민의힘의 6·3 대선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내정된 안철수 의원이 4일 김문수 대선 후보에게계엄과 탄핵에 대한 대국민 사과를 공개 촉구했다.

안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김 후보님께서는 이제 이재명을 막아야 할 역사적 사명을 짊어지셨다"며 "배수진을 치고 돌아올 다리를 불사르고 대선에 임해야 한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계엄과 탄핵에 대해 국민께 사과해 달라"고 촉구했다.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열고 이재명 시대를 막기 위해 우리 함께 '계엄과 탄핵의 강'을 넘어가야 한다"는 것이다. 안 의원은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은 국민들께 씻을 수 없는 깊은 상처를 남겼다"며 "국무위원을 지낸 책임 있는 정치인이라면 국민 앞에 사과해야 한다"고도 했다. 윤 전 대통령 탄핵에 완고하게 반대해 '꼿꼿 문수'로 불렸던 김 후보의 태도 변화를 촉구한 것이다.

안 의원은 "후보님께서도 말씀하신 대로 대통령에 당선된다면 임기를 3년으로 단축하고 내년 지방선거와 개헌 국민투표를 함께 추진해 달라"며 개헌 추진도 요청했다.

윤 전 대통령에게는 "탈당을 결단해 달라"고 재차 압박했다. 그는 "이재명의 목적은 이번 선거를 '윤석열 대 이재명'으로 치르는 것"이라며 "대통령님의 탈당은 이재명의 집권을 막고,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정상화를 위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에 이어 정부를 점령하고, 사법부마저 장악하려는 이재명식 일당 독재와 전체주의 체제를 온몸으로 막겠다"고 했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976 커피 다 먹고 발견한 바퀴벌레?…본사 대응에 더 ‘분노’ [잇슈#태그] new 랭크뉴스 2025.05.04
47975 오피스텔서 전 여친과 연인 살해한 30대 자수 new 랭크뉴스 2025.05.04
47974 요즘 미국 가는 사람 없다더니…美 GDP 100조 증발 경고 new 랭크뉴스 2025.05.04
47973 트럼프, 외국 표심도 좌우…주요국 선거에 줄줄이 중대변수 new 랭크뉴스 2025.05.04
47972 [속보] 국힘 단일화 추진기구 설치…"李 이기겠단 대전제 공감" new 랭크뉴스 2025.05.04
47971 SKT "유심보호서비스 1991만명 가입…유심 교체 95만여명" new 랭크뉴스 2025.05.04
47970 李, TK 찾아 “먼지 이상으로 털려도 악감정 많아… 가짜뉴스 때문” new 랭크뉴스 2025.05.04
47969 “호남사람” 한덕수, 광주 “사태” 폄하…5·18 참배 막힌 이유 아시겠죠 new 랭크뉴스 2025.05.04
47968 전주의 제지공장 맨홀서 직원들 쓰러져 … 2명 사망 new 랭크뉴스 2025.05.04
47967 “세금 환급, 실제 낸 쪽 몫”…대법, 론스타 손 들어줬던 판결 뒤집었다 [허란의 판례 읽기] new 랭크뉴스 2025.05.04
47966 SK텔레콤 “유심보호서비스 가입 1991만명, 유심 교체 95만명” new 랭크뉴스 2025.05.04
47965 전주 제지공장 맨홀서 작업하던 5명 쓰러져…2명 심정지 new 랭크뉴스 2025.05.04
47964 민주 "조희대 3차내란, 청문회·특검필요…대법관 증원도 논의"(종합) new 랭크뉴스 2025.05.04
47963 전주 종이제조 공장 맨홀서 작업하던 5명 쓰러져…2명 사망 new 랭크뉴스 2025.05.04
47962 영주 찾은 이재명 “제가 뭘 그리 잘못했나… 왜곡된 정보” new 랭크뉴스 2025.05.04
47961 이재명 “난 매우 보수적인 사람…지금 보수는 ‘가짜’” new 랭크뉴스 2025.05.04
47960 경기 이천서 30대 남성이 남녀 살해…“전 여친 살해했다” 자수 new 랭크뉴스 2025.05.04
47959 “SKT 해킹 피해자 위약금 면제 가능”…국회 입법조사처 예시 든 사례 보니 랭크뉴스 2025.05.04
47958 한덕수, 국힘 경선 패배한 한동훈에 메시지‥"고생했다, 만나자" 랭크뉴스 2025.05.04
47957 “북한군, 우크라 전선 투입 임박”…러, 동부지역에 파병 확대 움직임 랭크뉴스 2025.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