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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결혼·출산·육아 맞춤형 혜택
새마을금고, 연 최대 9% 적금 출시
웰컴저축銀, 다자녀에 7% 우대금리
사진 제공=BNK부산은행

[서울경제]

금융권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금융상품과 이벤트를 내놓고 있다. 자녀 명의로 가입할 수 있는 고금리 적금 상품부터 결혼·출산 등 생애 주기 맞춤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특별 적금까지 선택의 폭도 다양하다.

BNK부산은행은 결혼·출산·육아 상황별로 맞춤형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적금 3종을 새롭게 출시했다. 기존 '너만솔로 적금'과 '아기천사 적금'을 업그레이드해 출시하고 자녀가 있는 가정을 위한 '아이사랑 적금'을 새롭게 선보였다. 세 상품 모두 월 최대 30만 원까지 납입할 수 있으며 가입 기간은 12개월에서 36개월까지 선택할 수 있다.

기본금리는 연 1.9%이지만 △입출금 예금(또는 수익증권) 평균 잔액에 따라 최대 2.0%포인트 △주택담보대출(또는 전세자금대출) 보유 1.0%포인트 △금융정보 혜택알림 동의 0.1%포인트 등 조건을 충족할 경우 최대 7.0%의 금리가 적용된다. 특히 아이사랑 적금은 만 10세 이하 자녀 보유 시, 너만솔로 적금은 가입 기간 중 결혼 시, 아기천사 적금은 출산 시 각각 2.0%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해 실수요자의 생애주기에 따라 맞춤형 혜택 설계가 강점으로 꼽힌다.

새마을금고중앙회도 만 12세 이하 어린이를 위한 'MG꿈나무적금'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2013년 이후 출생한 어린이(2025년생 제외)를 대상으로 하며 월 최소 5만 원에서 최대 20만 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1년 만기 상품으로 금고별 기본금리(2~3%)에 최대 6%포인트의 우대금리가 더해져 9%대 고금리를 기대할 수 있다. 전국 새마을금고에서 선착순 1만 계좌 한정으로 가입 가능하다.

새마을금고는 앞서 올해 출생한 아이를 위한 ‘MG희망나눔 아기뱀적금(아기뱀적금)’을 출시하기도 했다. 아기뱀적금은 저출생 극복을 위해 기본금리 연 10%에 다자녀 우대금리를 더해 최고 12%를 제공하는 고금리 상품이다.

사진 제공=전북은행


전북은행도 가정의 달 시즌을 맞아 ‘가족사랑 플랜 특판 적금’을 출시했다. 가입 기간은 6개월부터 36개월까지 설정할 수 있으며 월 납입금은 10만 원부터 최고 100만 원까지 가능하다. 금리는 우대금리 포함 6개월부터 11개월까지 최고 연 3.4%(기본금리 연 2.6%), 12개월부터 23개월까지는 최고 연 3.3%(기본금리 연 2.5%), 24개월부터 36개월까지는 최고 3.2%(기본금리 연 2.4%)를 제공한다.

한편 가정의 달 한정 상품은 아니지만 어린이·청소년 대상 고금리 적금 상품도 있다. 웰컴저축은행의 '아이사랑 정기적금'은 12~36개월 만기의 정기적금으로 납입 한도는 월 최대 10만 원이다. 만 16세 이하 자녀를 둔 부모는 물론 자녀 본인도 가입할 수 있고 자녀 수에 따라 △1명 3%포인트 △2명 4%포인트 △3명 이상 7%포인트 등 최대 연 10%의 금리를 제공한다.

신한은행도 저출생 극복 취지에 동참하며 ‘신한 다둥이 상생 적금’을 운영하고 있다. 이 상품은 결혼·임신(난임)·출산 또는 다자녀(2자녀 이상)를 둔 고객에게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정기적금 상품이다. 가입 기간은 12개월이며 월 최대 30만 원까지 납입 가능할 수 있다. 기본금리 연 2.5%에 우대금리 최대 연 5.5%포인트를 더해 최고 연 8.0%까지 제공된다.

우대금리는 △가입 기간 중 결혼·임신·출산 시 1.0%포인트 △2자녀 1.5%포인트 △3자녀 이상 2.5%포인트 △서울시 다둥이 행복카드 이용 시 1.0%포인트 △아동수당 등 복지수당 수령 시 1.0%포인트 △신한은행 첫 거래 시 1.0%포인트 등이 있다. 10만 좌 한정으로 출시됐으며 영업점과 신한 SOL뱅크 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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