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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 되면 내가 서 있는 게 신기할 지경”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왼쪽)가 2일 본인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린 내용. /서유리 인스타그램 캡처 갈무리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엑셀 방송’ 출연이 논란이 된 이후 심경을 전했다. 엑셀 방송은 화면에 출연 BJ별 시청자들의 후원금 내역과 순위를 실시간으로 정렬해 후원 경쟁을 유도하는 방송이다. 특히 출연 BJ들이 시청자 후원에 따라 춤을 추거나 탈의 등 선정적 행위를 해 ‘사이버 룸살롱’이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서유리는 2일 본인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엄청나게 시달리는 중. 이쯤 되면 내가 서 있는 게 신기할 지경”이라는 글과 함께 직접 그린 듯한 자화상을 공개했다.

최근 서유리는 인터넷 방송 플랫폼에서 속칭 ‘엑셀 방송’이라 불리는 채널에 출연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서유리를 향한 아쉬움을 드러냈고, 엑셀 방송에 대한 비난을 쏟아냈다.

서유리는 “인터넷 방송. 소위 말하는 엑셀 방송을 하는 것이 그렇게 자랑스러울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도 “그렇다고 해서, 누군가를 함부로 비웃거나 조롱받을 이유는 없지 않을까”라고 했다.

그러면서 “억울한 마음을 삼키며 누구보다 진심으로 책임을 다하고 있다. 핑계 대지 않고, 묵묵히 제 몫을 감당하고 있다”며 “부디 가볍게 던진 말 한마디, 가벼이 쓴 글 한 줄이 누군가의 하루를, 어떤 마음을 무너뜨릴 수 있는지 한 번쯤 생각해 주셨으면 한다. 저는 오늘도 제 몫을 다하기 위해 버티고 있다. 조금만 따스한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고 했다.

앞서 서유리는 지난해 3월 최병길 PD와의 파경을 알렸다. 또 수억대의 빚을 지게 됐다고 밝혔다. 당시 그는 “전남편과 약속한 합의금을 작년 12월 말까지 받기로 돼 있었지만 전남편의 파산 신청으로 아직 한 푼도 받지 못해 상황이 좋지 않다”며 “파산 회생 신청을 하고 싶지 않다. 최선을 다하려 한다. 가엾게 여겨주시길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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