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왼쪽), 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뉴스1
국민의힘이 2일 최종 경선에 오른 김문수·한동훈 후보를 대상으로 한 선거인단 투표(50%)와 국민여론조사(50%)를 마감한다.
선거인단 투표는 전날 진행된 모바일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진행된다. 이날 마감되는 선거인단 투표와 국민여론조사 결과를 취합해 오는 3일 전당대회에서 당 대선 후보를 확정한다.
김 후보와 한 후보는 이날 지역을 돌며 막판 표심 잡기에 나선다.
김 후보는 청년 지지자들과 함께 광역급행철도(GTX)를 타고 수서역과 동탄역을 오가며 시민들에 인사했다. 이후 서울 여의도의 선거캠프에서 청년 정책 전달식을 한 뒤 서울 지역의 당협위원장들과 간담회를 할 예정이다.
한 후보는 영남·수도권을 오간다. 오전 중에는 경남 창원 마산어시장과 부산 부평깡통시장을 찾았다. 오후에는 서울로 올라와 강서 마곡역 일대와 송파 석촌호수 인근에서 시민들과 만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