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홈페이지에 전체 공지만 하고 개별 통지 안해"
SKT 개인정보 처리 시스템 전수조사도 예고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오른쪽에서 두 번째)를 비롯한 경영진이 2일 오전 서울 중구 SK텔레콤 T타워에서 열린 사이버 침해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유심 정보 해킹 사고와 관련해 고개 숙여 사과하고 있다. 뉴스1


SK텔레콤의 가입자 유심(USIM·가입자 식별 정보) 해킹 사태와 관련,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2일 "SKT는 유심정보 유출이 확인된 이용자는 물론, SKT 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이용자를 포함해 유출 가능성이 있는 모든 이용자에게 신속히 유출 사실을 통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개인정보위는 이날 긴급 전체회의를 열어 이같이 심의·의결했다. 개인정보위는 "SKT가 고객의 유심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인지하고 신고는 했으나 홈페이지에 고객의 일부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추정된다는 내용의 전체 공지만 했을 뿐, 현재까지 개인정보보호법상 법정사항을 포함해 정보주체에게 유출 사실을 개별 통지하지 않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SKT가 이용자에게 통지해야 할 법정 사항은 △유출된 개인정보 항목 △유출 시점 및 경위 △유출 피해 최소화 방법 △개인정보처리자의 대응 조치 및 피해 구제절차 △피해신고 접수 부서 및 연락처 등이다.

개인정보위는 SKT에 △고령자·장애인 등 취약계층 보호 대책 △전체 이용자의 2차 피해 예방 지원책 △민원에 성실 대응할 전담 대응팀 확대를 아울러 요청하고, 7일 안에 조치 결과를 제출하도록 했다. 위원회는 SKT의 개인정보 처리 시스템에 대한 전수조사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046 대화 '첫 단추' 시도? 관세 전쟁 중 '펜타닐' 꺼낸 중국 속내는 랭크뉴스 2025.05.04
48045 ‘김문수 후보’ 선출에 보수논객들 “국힘 제대로 망했다” 랭크뉴스 2025.05.04
48044 삼겹살 '1인분 2만원' 비명…"가족모임 한끼에 30만원 훌쩍" 랭크뉴스 2025.05.04
48043 ‘통제 불가’ 휴머노이드 로봇 난동…놀란 직원 뒷걸음질 [이런뉴스] 랭크뉴스 2025.05.04
48042 자동차 부품 25% 관세 발효···“국내 업계 타격 불가피” 랭크뉴스 2025.05.04
48041 ‘이재명 사건’ 혹 떼려다 혹 붙인 대법원?···높아지는 “선거개입 의심” 비판 랭크뉴스 2025.05.04
48040 [단독] 학교밖청소년에 학력평가 ‘집모’ 보라는 서울시교육청···“응시 기회달라” 요청 거부 랭크뉴스 2025.05.04
48039 국민의힘,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추진 기구' 선대위 안에 설치 랭크뉴스 2025.05.04
48038 을지'문덕' 단일화 김 빼는 민주 "전광훈·윤석열 아바타의 진흙탕 싸움" 랭크뉴스 2025.05.04
48037 이재명 “내란 또 시작… 못하게 막아야 살길 생긴다” 랭크뉴스 2025.05.04
48036 “시진핑, 7~10일 러 방문…전승절 80주년 행사 참석” 랭크뉴스 2025.05.04
48035 [속보] "시진핑, 7∼10일 러시아 국빈방문" <신화통신> 랭크뉴스 2025.05.04
48034 절도범이 日서 가져온 고려 불상의 기구한 운명...부처님 오신날 뒤 다시 일본으로 랭크뉴스 2025.05.04
48033 안철수 "김문수, 계엄·탄핵 사과해야‥윤석열, 탈당 결단하라" 랭크뉴스 2025.05.04
48032 손흥민·황희찬·양민혁까지…英 모인 '코리안 가이즈' 무슨 일 랭크뉴스 2025.05.04
48031 [속보] “시진핑, 7~10 러시아 국빈 방문” 랭크뉴스 2025.05.04
48030 [속보] 中 관영통신 "시진핑, 7∼10일 러시아 국빈방문" 랭크뉴스 2025.05.04
48029 김문수·한덕수, 후보 선출 후 5일 첫 대면 예정 랭크뉴스 2025.05.04
48028 [속보] 신화통신 “시진핑, 7~10일 러시아 국빈방문” 랭크뉴스 2025.05.04
48027 호주 총선, 집권 노동당 승리···캐나다 이어 선거판 흔든 ‘반트럼프’ 바람 랭크뉴스 2025.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