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최근 국내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베트남의 산악지대 사파에서 케이블카가 운행 도중 고장으로 멈춰서면서 관광객들이 케이블카에 갇히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간 어제(1일) 오후 3시쯤 케이블카는 해발 3천여 미터의 산 정상에서 도착한 뒤 내려오는 도중 멈췄고, 4시간 여 만인 오후 7시 20분쯤 운행을 재개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베트남 사파 산악지대에 설치된 케이블카가 고장으로 4시간여 동안 운행 도중 멈춰선 모습(사진제공: 제보자 김주섭)

이에 따라 관광객들은 공중에서 운행하던 케이블카 안에 갇혔고, 정상에서 케이블카에 타려던 일부 관광객들은 탑승자 대기 공간에 머물러야 했습니다. 일부 관광객들은 고산병과 저체온증을 호소했다고 제보자는 전했습니다. 특히 국내 연휴를 맞아 베트남 사파를 찾아 해당 케이블카를 이용한 한국인 관광객들도 적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케이블카 정상의 대기 공간에서 운행 재개를 기다리는 관광객들 모습(사진제공: 제보자 김주섭)

케이블카 운영사는 요금 환불을 안내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일부 관광객들은 후속 교통편을 놓치는 등 차질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주베트남 대사관 관계자는 "해당 사고를 파악하고 케이블카 관리사무소 측 등에 신속한 복구를 요청했다"면서 정확한 한국인 이용자 규모와 피해 상황을 파악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070 [단독]"靑특감반이 먼저 월급·체류비 액수 전달, 문다혜가 결정" 랭크뉴스 2025.05.02
47069 이주호 권한대행, 긴급 NSC 소집…“북 도발 철저히 대비” 랭크뉴스 2025.05.02
47068 그날 키움증권 서버는 왜 다운됐나 [얼룩진 스타 증권사②] 랭크뉴스 2025.05.02
47067 [단독]"靑특감반이 월급·체류비 전달하자 문다혜가 최종 결정 " 랭크뉴스 2025.05.02
47066 푸틴, 단기 전쟁 목표 바꾸나… "영토 보전·경제 개발로 전환 가능성" 랭크뉴스 2025.05.02
47065 고흥 주택서 방화 추정 화재…50대 1명 사망 랭크뉴스 2025.05.02
47064 이주호 권한대행 첫 출근 "막중한 책임…대선 공정성 중점" 랭크뉴스 2025.05.02
47063 김범석 직무대행 “최상목 사임 안타까워… F4 중심 비상대응 체계 가동” 랭크뉴스 2025.05.02
47062 심우정, 탄핵 발의에 "탄핵 사유, 근거 없는 허위사실" 랭크뉴스 2025.05.02
47061 [속보] 정치 불확실성 확대에… 환율, 15.5원 오른 1436.5원 출발 랭크뉴스 2025.05.02
47060 ‘사랑방인 듯’ 김문수 캠프, ‘자기애 충만’ 한동훈 캠프…한 건물 맞아? 랭크뉴스 2025.05.02
47059 이재명 대법 선고에 탄핵으로 치달은 민주당... 최상목 사퇴, 이주호 대행체제 랭크뉴스 2025.05.02
47058 [속보] 대명소노, 에어프레미아 지분 22% 매각… 주당 1900원 랭크뉴스 2025.05.02
47057 에어프레미아, 타이어뱅크 품으로…JC·대명소노 지분 매각 [시그널] 랭크뉴스 2025.05.02
» »»»»» 베트남 사파서 케이블카 고장…한국인 관광객 4시간 고립 랭크뉴스 2025.05.02
47055 李대행, NSC 소집…"北, 어떤 도발책동 획책 못하게 태세 유지" 랭크뉴스 2025.05.02
47054 [속보] 이주호 권한대행, 긴급 NSC 주재…“북한 도발책동 없도록 대비 태세 유지” 랭크뉴스 2025.05.02
47053 김문수·한동훈, “탄핵병 치유 불가” “헌정 질서 부정”···최상목 사퇴에 민주당 비판 랭크뉴스 2025.05.02
47052 이재명 '파기환송' 후폭풍…"사법난동 제압하자" 시민단체, 대법원으로 간다 랭크뉴스 2025.05.02
47051 "인권변호사 조지 클루니 부인, 美 입국 거부될 수도"…무슨일 랭크뉴스 2025.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