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더불어민주당의 영입설이 제기된 김상욱 국민의힘 의원이 공식 입당 제안을 받은 것은 없다면서도 거취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다고 털어놨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저는 보수의 가치를 추구한다"며 "12.3 계엄사태 이후 객관적으로 보수의 가치에는 민주당이 충실한 모습"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상욱/국민의힘 의원(출처: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지금 2025년도 보수가 추구해야 되는 가치라고 하는 게 민주주의고 법치주의고 공정사회고 자유로운 사회입니다. 12월 3일 이후에 저는 모르겠지만 12월 3일 이후 기점으로 봤을 때는 민주당이 도리어 보수 정당의 모습을 보이면서 민주주의를 지키려고 해요. 법치주의를 지키려고 해요."

김 의원은 국민의힘이 보수가 아닌 "수구 집단화됐다"며 "보수당으로 기능을 회복할 수 있을지 지켜본 뒤 거취를 판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구체적으로 국민의힘의 대선후보 선출 과정이 중요하다면서 "후보 자격이 있는 사람은 한동훈밖에는 없다, 계엄 해제에 나섰고 탄핵 찬성에 적극적 입장을 표명했던 것이 최소한의 요건"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김문수 후보가 최종 후보가 되고, 당의 쇄신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다면 "저로서는 절망적일 것"이라며 탈당 가능성을 암시했습니다.

김 의원은 또 한덕수 권한대행과의 단일화 논의에 대해서도 "과정 자체가 야합"이라며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188 시진핑 7~10일 방러·붉은광장 열병식 참석…反美동맹 결속 강화 랭크뉴스 2025.05.05
48187 호주에도 분 ‘반트럼프’ 바람…집권 좌파 노동당, 총선 ‘압승’ 랭크뉴스 2025.05.05
48186 5·18묘역 찾은 이준석 “상처 회복엔 상당한 시간 걸려” 랭크뉴스 2025.05.05
48185 삼성전자, 인도서 8000억원대 관세·과징금 부과에 항소 랭크뉴스 2025.05.05
48184 중국, 내수로 ‘관세 타격’ 방어한다지만…노동자들 “고용 불안 심각” 랭크뉴스 2025.05.05
48183 “유명브랜드 80% 할인” SNS 광고에 당해…사기 피하려면? 랭크뉴스 2025.05.04
48182 한덕수와 단일화 두고…김문수, 사무총장 교체 등 주도권 잡기 랭크뉴스 2025.05.04
48181 금감원, 키움증권 수시검사… “전산장애 원인 파악” 랭크뉴스 2025.05.04
48180 李 “안 내는 탈루 세원 최대한 확보... 대규모 재정 공약 안 낼 것” 랭크뉴스 2025.05.04
48179 윤일상, 뉴진스 사태 소신발언 "계약 장난 아니다…어른이 문제" 랭크뉴스 2025.05.04
48178 “벌통에 죽은 벌만 수두룩”…또 반복된 꿀벌 실종 랭크뉴스 2025.05.04
48177 시장 찾아 꼬마김밥·떡갈비 먹는 이재명 [포착] 랭크뉴스 2025.05.04
48176 몸은 하나, 머리 두 개…"10만분의 1 확률" 희귀 동물의 정체 랭크뉴스 2025.05.04
48175 회사 간식 400원 초코파이 먹었다고 벌금 5만원…법원 “절도” 랭크뉴스 2025.05.04
48174 트럼프, 물가·경기침체 우려에 "과도기…최고 경제 될 것" 반박 랭크뉴스 2025.05.04
48173 이재명 “사법부 정치 개입, 가급적 생각 안 하려 한다” 랭크뉴스 2025.05.04
48172 통영 앞바다서 남성 시신 발견…"머리에 찰과상, 50대로 추정" 랭크뉴스 2025.05.04
48171 [사설]대법 ‘로그 기록’ 내놓고, 민주당 ‘조희대 탄핵’ 신중해야 랭크뉴스 2025.05.04
48170 김문수 대선행보 시작‥"선대위 내 한덕수 단일화 위한 기구 설치" 랭크뉴스 2025.05.04
48169 이스라엘 공항에 예멘반군 미사일 타격…"7배로 보복"(종합2보) 랭크뉴스 2025.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