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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보위서 북 동향 설명
러 전승절에 김정은 안 갈 듯
북·미 회동 가능성 배제 못해
‘북한판 이지스’ 최현함, 첫 무장 시험사격 북한이 ‘북한판 이지스 구축함’으로 평가되는 최현함 진수 사흘 만인 지난 28일 첫 무장 시험사격을 실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0일 보도했다. 연합뉴스


국가정보원은 북한이 우크라이나 공격을 위해 러시아에 파병한 1만5000명 중 “현재까지 사상자는 사망자 600여명을 포함해 총 4700여명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다음달 9일 러시아 전승절 80주년 행사에 참석하지 않는 것으로 분석했다.

국정원은 30일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북한이 두 차례에 걸쳐 1만5000명을 파병해 러시아의 쿠르스크 탈환에 조력해왔다”며 이같이 보고했다고 정보위 소속 이성권 국민의힘 의원이 밝혔다.

국정원은 북한군 사상자 4700여명 중 2000여명은 지난 1~3월 항공기와 열차 편으로 북한에 송환돼 평양 등지에서 격리 수용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현재 가시적인 3차 파병 움직임은 없다면서도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고 국정원은 밝혔다.

북한이 최근 러시아 파병을 공식화한 것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후 동맹 방기를 피하려는 김정은과 극적인 승전 모양새가 필요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입장이 절충된 결과”라고 국정원은 분석했다.

파병 공식화를 기점으로 김 위원장의 방러를 위한 협의가 재개될 가능성이 있다고 국정원은 밝혔다. 다만 러시아 전승절 80주년 행사에는 그가 직접 가지 않고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등 다른 인사가 참석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북한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직접 비난을 자제하는 점 등을 들어 “전격적인 북·미 회동 성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봤다.

북한은 기존 해킹 조직 외 외화벌이 담당 정보기술(IT) 조직까지 동원해 2016년 이후 전 세계 대상 총 43억달러 상당의 가상자산을 탈취한 것으로 분석됐다. 국정원은 중국인의 국내 군사시설 무단 촬영 사례와 관련해 “촬영자 신분은 관광객 등 일시 방한객과 유학생이 대부분”이라며 “취미, 여행 기록용이라 주장하지만 해킹 의도가 다분하다”고 밝혔다.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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