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청주의 한 고등학교 내외부에서 흉기 난동을 벌여 교사와 주민 등 6명을 다치게 한 A(17)군이 30일 오후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청주지법에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청주의 한 고등학교 안팎에서 흉기를 휘둘러 교사 등 6명을 다치게 한 A(17)군이 30일 구속됐다.

청주지법 김경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A군에 대한구속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피의자가 범행을 계획한 뒤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묻지마’ 범행을 한 점을 고려했을 때 소년임에도 부득이하게구속해야 할 사유가 있다”며 “도망할 염려가 있으므로 영장을 발부한다”고 밝혔다.

앞서 A군은 이날 오후 1시 25분쯤 영장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법원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취재진의 질문에 고개를 숙인 채 두 차례 “죄송합니다”라고 말한 뒤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A군은 지난 28일 오전 8시 33분쯤 자신이 다니는 학교 복도 등에서 흉기를 휘두르거나 완력을 행사해 교직원과 주민 등 6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A군은 경계선 지능인으로 알려졌으며, 교우 관계 등 학교생활에서 전반적인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조사됐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447 한국, 체코 새 원전 2기 건설 따냈다... 7일 본계약 랭크뉴스 2025.05.01
46446 있는 사람이 더하네… ‘평당 2억원’ 원베일리, 공용 샴푸 도난에 지급 중단 랭크뉴스 2025.05.01
46445 김문수 “최종 후보 내가 될 것으로 보여… 늦지 않게 한덕수와 단일화” 랭크뉴스 2025.05.01
46444 '억대 뇌물 수수 혐의'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 구속 랭크뉴스 2025.05.01
46443 美 3월 PCE 물가 전년比 2.3% ↑… 6개월 만에 상승 폭 최저 랭크뉴스 2025.05.01
46442 [속보] 미, 1분기 GDP 증가율 -0.3% ‘역성장’…관세 악영향 ‘신호탄’ 랭크뉴스 2025.05.01
46441 트럼프 주니어, 1박2일 방한 마무리… 재계 릴레이 면담 후 출국 랭크뉴스 2025.05.01
46440 단일화 묻자, 김문수 O 한동훈 △…당명 변경론엔 한목소리 반발 랭크뉴스 2025.05.01
46439 李, 21년 전 도피해 정치 결심한 그 교회… “초심 잊지 않길” 랭크뉴스 2025.05.01
46438 건진법사·공천개입·도이치... 검찰, 김건희 여사 전방위 압박 랭크뉴스 2025.05.01
46437 가수 이상민, 이혼 20년 만에 비연예인과 재혼 랭크뉴스 2025.05.01
46436 길거리에서 나눠준 초콜릿 먹은 중학생 이상 증세…경찰 수사 랭크뉴스 2025.05.01
46435 트럼프측, 美기업 상호관세 위법 소송에 "법원 판단 권한 없다" 랭크뉴스 2025.05.01
46434 아일랜드서 외국기업이 낸 법인세 비중 88% '사상 최고' 랭크뉴스 2025.05.01
46433 [단독] 조직적 사기로 번진 ‘노쇼’… 이중피해에 사장님 ‘쇼킹’ 랭크뉴스 2025.05.01
46432 [속보] 법원, ‘뇌물·정치자금법 위반’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 구속 랭크뉴스 2025.05.01
46431 한수원, 26조원 체코 신규 원전 사업자 최종 선정…내달 7일 본계약 랭크뉴스 2025.05.01
46430 K원전 첫 유럽 진출…한수원, 체코와 이달 7일 본계약 랭크뉴스 2025.05.01
46429 [사설] ‘건진’ 의혹 尹부부 압수수색… 한참 늦은 수사 철저히 랭크뉴스 2025.05.01
46428 "전당대회 직후 한덕수와 단일화" 김문수 전략에… 한동훈 "후보 양보할 건가" 반격 랭크뉴스 2025.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