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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오후 2시2분께 난 산불은 산불영향구역 260㏊를 태우고 23시간 만인 지난 29일 오후 1시께 큰 불길을 잡았다. 이후 6시간여 만인 같은 날 저녁 7시31분께 산불이 부분적으로 재발화했다. 산림청 제공

대구 함지산에서 재발화한 산불이 바람을 타고 민가 방향으로 번지면서 다시 주민대피명령이 내려졌다.

대구 북구는 30일 오후 5시13분께 긴급 재난 문자를 보내어 서변동 인근 주민들은 동변중·연경초·팔달초·북부초로 대피하라고 안내했다. 대피 대상은 2164세대 3414명에 이른다.

산림당국 관계자는 “불길이 서변동 방면으로 2.2㎞가량 생겼다.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주민 대피령을 내렸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산불영향구역은 전날 260㏊에서 21㏊ 늘어난 281㏊이다. 30일 오후 들어 순간 최대 풍속이 초속 5∼10m가량으로 불면서 불이 확산하는 모양새다. 소방청은 30일 오후 5시47분 기준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하고, 경북 지역 장비 10대를 추가로 동원했다.

당국은 이날 산불 진화 헬기 43대, 진화 인력 374명, 진화 장비 33대를 투입해 진화하고 있다. 이들은 야간에도 진화 작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편, 지난 28일 오후 2시2분께 난 산불은 산불영향구역 260㏊를 태우고 23시간 만인 지난 29일 오후 1시께 큰 불길을 잡았다. 이후 6시간여 만인 같은 날 저녁 7시31분께 함지산 내 백련사 방면 7부 능선에서 산불이 부분 재발화했다.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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