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함지산에서 났던 산불이 재발화하면서 소방 당국이 국가소방동원령을 다시 내렸습니다.

소방청은 오늘(30일) 오후 5시 47분 국가소방동원령을, 50분에는 소방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펌프차 등 차량 45대, 196명의 소방 인력이 투입돼 불길이 민가로 번지는 걸 막고 있습니다.

또, 경북 소방 소속 펌프차와 물탱크차 등 장비 10대가 산불 현장에 추가 투입됐습니다.

앞서 소방청은 대구 함지산 산불이 확산한 그제(28일) 오후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했다가 주불이 진화된 어제(29일) 오후 해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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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정새배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