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취미' 명분삼아 방문객 또는 유학생이 촬영"
"국내법 회피 의도가 다분한 저강도 영향력 활동"
"국정원, 간첩법 개정 통한 기밀 유출 차단 촉구"
서울 내곡동 국가정보원 전경. 고영권 기자


국가정보원은 30일 중국인이 우리나라의 군사기지 및 정보시설을 취미 혹은 여행 기록용 명분으로 무단촬영한 사례가 지난해 6월 이후 11건에 달한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간첩법 개정을 통한 국가기밀 및 군사정보 유출을 차단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국회에 촉구했다.

국회 정보위원회는 이날 오전 국정원 비공개 간담회에서 조태용 원장이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이성권 국민의힘 정보위원회 간사는 국정원이 이같은 중국의 활동을 "국내법 회피 의도가 다분하다"며 "한미 핵심 정보 획득 목적의 저강도 정보활동으로 보고 있으며, 방첩 역량 분산 및 소진을 유도해 안보 경각심을 약화시키려는 영향력 활동으로 판단된다"고 보고했다고 전했다. 국정원은 대응매뉴얼 및 방첩기관 대응력 강화를 강구하고 있는 가운데 법령 미비 부분을 개선하기 위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했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315 러 점령지 4번 잠입 우크라 기자, 장기 적출·고문 흔적 시신으로 돌아와 랭크뉴스 2025.04.30
46314 ‘임장크루’ 몰려들자… 공인중개사협회 ‘임장비’ 추진 논란 가열 랭크뉴스 2025.04.30
46313 "자정 넘기면 학칙대로 확정"…의대생 1만여명 유급 현실화 랭크뉴스 2025.04.30
46312 경선 발표 뒤 ‘우당탕탕’…한동훈·홍준표 지지자들 충돌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4.30
46311 이상민, 비연예인 연하 여친과 '깜짝 재혼'…"시기는 초여름" 랭크뉴스 2025.04.30
46310 이준석 "묻지마 단일화 안돼…한덕수, 투표용지 이름 못 올릴 것" 랭크뉴스 2025.04.30
46309 한덕수 대행, 내일 사퇴 유력…공식 출마선언 5월2일 할 듯 랭크뉴스 2025.04.30
46308 트럼프 주니어 만난 韓 재계… 美 협력 확대 기대감 랭크뉴스 2025.04.30
46307 홍준표·나경원 세력 끌어안은 김문수… 한동훈 "대선 지면 당권이 무슨 소용" 랭크뉴스 2025.04.30
46306 SKT 대표 “저는 유심 교체 안 했습니다”…“그럼 회장님은?” [현장영상] 랭크뉴스 2025.04.30
46305 곽종근 "여인형, TV 보고 계엄선포 알았다고 말 맞추자 요구" 랭크뉴스 2025.04.30
46304 대구 함지산 산불 재발화에 국가소방동원령 발령 랭크뉴스 2025.04.30
46303 [단독] 검찰 “건진, 김건희에 선물 주며 통일교 간부 취임식 초청 청탁” 랭크뉴스 2025.04.30
46302 "8500만원 올라도 싸"…하남교산 사전청약자 중 84%가 본청약 랭크뉴스 2025.04.30
46301 김계리, 尹 사저 압수수색에 "김 여사는 참고인, 허접한 영장" 랭크뉴스 2025.04.30
46300 흉기 난동 고교생 구속... "범행 계획적, 도망 염려" 랭크뉴스 2025.04.30
46299 "회까닥해버려…윤석열 그림자 보여" 한덕수 '대선 출마설'에 중·고교 동창 유인태의 평가 랭크뉴스 2025.04.30
46298 “건희 누나와 건진 각별했죠”…영화 ‘더킹’ 그 무당과의 인연 [尹의 1060일] 랭크뉴스 2025.04.30
46297 [속보] 대구 함지산 산불 재발화에 국가소방동원령 발령 랭크뉴스 2025.04.30
46296 대법원장 고발 당했다…"이례적 속도 이재명 상고심은 대선 개입" 랭크뉴스 2025.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