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30일 오전 부산 부산진구 전기차 택시 차량 화재 현장. 사진 부산소방재난본부
30일 오전 4시 48분쯤 부산 부산진구 개금동 한 도로에서 잠깐 정차한 전기차 택시에서 불이 나 차량을 대부분 태우고 1시간 53분 만에 꺼졌다.

이날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불이 나자 60대 운전기사 A씨와 승객 1명이 급히 자력을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A씨는 경찰에서 “운행 중에 차량 하부에서 ‘쿵’하는 소리가 들려 정차한 뒤 손님과 함께 내려보니 아래쪽에서 불꽃이 보였다”고 진술했다.

당시 운전기사가 확인한 결과 도로에는 큰 쇳덩어리가 있었다고 한다.

30일 오전 부산 부산진구 전기차 택시 차량 화재 현장. 사진 부산소방재난본부

소방 당국은 이동식 침수조와 질식포 덮개 등을 사용해 완전히 진화했다.

차량이 불에 타면서 4000만원가량의 재산 피해가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인력 61명과 장비 17대를 투입해 신고 접수 1시간 53분 뒤인 오전 6시 41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도로에 있던 철제물에 의해 차량 배터리가 파손되면서 열 폭주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이동식 침수조와 질식 소화 덮개를 이용해 불을 완전히 끌 수 있었다”며 “배터리 열 폭주로 인해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합동감식을 벌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180 가계대출 금리 하락세 지속…예대금리차는 7개월 연속 벌어져 랭크뉴스 2025.04.30
46179 '이재명 테마주' 상한가…대법원 선고 D-1[줍줍리포트] 랭크뉴스 2025.04.30
46178 국정원 “러시아 파병 북한군, 4700여명 사상···사망자 600여명 추산” 랭크뉴스 2025.04.30
46177 SKT 대표 "통신사 역사상 최악의 해킹…초기 대응 미숙 사과" 랭크뉴스 2025.04.30
46176 [속보] 내란·김건희 특검법, 국회 법사위 통과 랭크뉴스 2025.04.30
46175 유인태 "한덕수, 이재명 꺾을 '메시아'로 보는 건 허상" 랭크뉴스 2025.04.30
46174 SKT 유영상 “최태원 회장 유심교체 안해…유심보호서비스 가입” 랭크뉴스 2025.04.30
46173 최상목 “한·미 관세협상으로 선거운동? 절대 아냐···한덕수, 조속협상 지시 안 해” 랭크뉴스 2025.04.30
46172 '관세 협상' 조기대선 이용? 美 측이 전한 뒷얘기 '발칵' 랭크뉴스 2025.04.30
46171 흩어진 알약 옆에 축 늘어진 女…"불쾌하다" 불만 터진 이 광고 랭크뉴스 2025.04.30
46170 [단독] 삼성전자, ‘엑시노스 2500’ 탑재 갤럭시Z 플립7 양산… 폴더블폰에 자사 AP 첫 사용 랭크뉴스 2025.04.30
46169 尹처가 요양원 노인학대 신고…"썩은 과일에 24시간 침대 결박" 랭크뉴스 2025.04.30
46168 SKT 유심 재고 바닥‥유영상 "역사상 최악의 해킹" 랭크뉴스 2025.04.30
46167 SKT 유영상 "최태원·창원 유심교체 안해…유심보호서비스 가입" 랭크뉴스 2025.04.30
46166 대법, 이재명 사건 상고심 선고 TV생중계 허용 랭크뉴스 2025.04.30
46165 [속보] 국정원 "중국인, 군사·정보시설 무단촬영 지난해 6월 이후 11건" 랭크뉴스 2025.04.30
46164 [속보] 국정원 "북한 러시아 파병군, 4700명 사상…600명 사망" 랭크뉴스 2025.04.30
46163 [단독] '북러 밀착' 김정은, 러 전승절 안간다..."대표로 최용해 보낼 듯" 랭크뉴스 2025.04.30
46162 내일 이재명 '선거법' 상고심 선고…대법, TV 생중계 허용 랭크뉴스 2025.04.30
46161 대법원, 이재명 사건 상고심 선고 TV 생중계 허용 랭크뉴스 2025.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