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모레(1일) 나올 대법원의 결정, 어떻게 나오든 지금 진행 중인 대선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습니다.

선고 내용에 따라 어떤 파장이 예상되는지, 박원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대법 전원합의체가 맡고 있는 이재명 후보의 선거법 상고심 재판엔 조희대 대법원장과 대법관 11명이 참여합니다.

이 가운데 과반이 동의하는 결론이 판결의 주문이 됩니다.

12명이 참여하다 보니, 의견이 엇갈리고 쟁점이 복잡할 경우 심리가 장기화할지 모른다는 예상도 있었지만, 대법원의 선택은 '속전속결'이었습니다.

관심은 이제 어떤 결론이 날지에 쏠리고 있습니다.

만약 대법원이 검찰의 상고를 기각할 경우 이 후보는 무죄가 확정됩니다.

이 후보로선 대선 전 사법 리스크를 상당히 털어낼 수 있습니다.

유죄 취지로 사건을 2심 법원에 돌려보내는, '파기 환송' 결론이 나더라도 코앞의 대선 출마가 불가능해지는 건 아닙니다.

다만 이 후보의 정치적 부담은 커질 수 있습니다.

대법원이 2심 무죄 선고를 뒤엎고 직접 판결하는 '파기자판' 가능성도 없진 않습니다.

만약 벌금 100만 원 이상이 형이 선고되면 이 후보는 대선 출마가 불가능해집니다.

다만 파기자판은 최근 10년 내 선거법 사건에서 무죄가 유죄로 뒤집힌 사건이 한 건도 없을 만큼 나올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게 법조계의 중론입니다.

KBS 뉴스 박원기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661 서울 시내버스 새벽 4시 첫차부터 준법투쟁…노사 협상 결렬 랭크뉴스 2025.04.30
50660 급식실서 볶고 튀기다 폐암 진단 “10년 근무 채워야 산재라니” 랭크뉴스 2025.04.30
50659 서울 시내버스 노사협상 결렬…노조 “준법투쟁 돌입” 랭크뉴스 2025.04.30
50658 韓대행 측 관계자, 여의도 나경원 캠프 사무실에 입주 랭크뉴스 2025.04.30
50657 英테이트모던에 서울 한옥과 광주 극장…서도호의 '집을 거닐다' 랭크뉴스 2025.04.30
50656 [대선언팩] 한덕수, 사표는 누가 수리?… “의사표명만으로 충분” 랭크뉴스 2025.04.30
50655 서울 시내버스 노사협상 결렬…첫차부터 준법운행 랭크뉴스 2025.04.30
50654 [속보] 서울 시내버스 노사협상 결렬…노조 “준법투쟁 돌입” 랭크뉴스 2025.04.30
50653 유엔총장 "인도-파키스탄 갈등중재 하겠다" 긴장완화 촉구 랭크뉴스 2025.04.30
50652 [속보] 서울 시내버스 노사협상 결렬…오전 4시부터 준법운행 랭크뉴스 2025.04.30
50651 [속보] 서울 시내버스 노사협상 결렬…첫차부터 준법운행 랭크뉴스 2025.04.30
50650 홍준표캠프 의원들, 洪 탈락 3시간 만에 “김문수 지지” 랭크뉴스 2025.04.30
50649 100일도 안 됐는데…단돈 '100만원'에 친딸 팔아넘긴 친모의 최후 랭크뉴스 2025.04.30
50648 "고양이처럼 되고 싶었는데"…1000만원 들여 시술한 여성의 후회, 왜? 랭크뉴스 2025.04.30
50647 김문수·한동훈 3일 결선, 한덕수가 변수 랭크뉴스 2025.04.30
50646 반등 노리는 韓 세포·유전자치료제…글로벌 진출 도전 랭크뉴스 2025.04.30
50645 미국인 10명 중 6명 “트럼프 정책으로 경제 상황 악화… 전망도 비관적” 랭크뉴스 2025.04.30
50644 관세 불확실성에 美 고용수요 둔화…3월 구인건수 710만개 랭크뉴스 2025.04.30
50643 美 "美서 만든 車는 가격의 15%만큼 부품관세 미부과" 랭크뉴스 2025.04.30
50642 '정계 은퇴' 홍준표 "정치 더 하다가는 추해지겠다 생각" 랭크뉴스 2025.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