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집단으로 노래방을 돌며 금품을 갈취한 청소년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광주경찰서는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공갈 혐의로 10대 청소년 10명을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경기도 광주 지역 노래방과 노래 주점 등을 돌며 업주들을 협박해 금품을 뜯어낸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성인인 것처럼 위장하고 노래방에 출입한 뒤, 비싼 술을 시키고 도우미를 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후 업주에게 미성년자 신분임을 밝히며 협박했고, 업주들은 20~30만 원 상당의 금품을 제공하는 등의 피해를 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 노래방에서는 업주가 이들의 요구를 거부하자, 물리적 위협을 가해 경찰이 출동하기도 했습니다.

이들의 범죄 행각이 갈수록 심해지자, 일부 업주들이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지난달 수사에 착수해 10명을 순차적으로 검거했습니다.

일당 대부분은 학교를 자퇴하는 등 무직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추가 범행이 있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587 美 재무 장관 “한국과 관세 협상, 윤곽 점차 드러나고 있다” new 랭크뉴스 2025.04.29
50586 [단독] '잇따른 땅꺼짐' 부산 도시철도 땅 속 봤더니‥곳곳에 빗물·토사 new 랭크뉴스 2025.04.29
50585 대구 북구 함지산 산불 부분 재발화…“번지는 상황 아냐” new 랭크뉴스 2025.04.29
50584 대구 북구 함지산 산불 6시간 만에 부분 재발화…진화 중 new 랭크뉴스 2025.04.29
50583 [알고보니] '헌재법 거부권' 한덕수, 헌재에 '불복 선언'? new 랭크뉴스 2025.04.29
50582 전국 24개 의대생 57% “수업 돌아가고 싶다” new 랭크뉴스 2025.04.29
50581 교육부 "의대생 10명 중 9명, 수업 복귀하고 싶다" new 랭크뉴스 2025.04.29
50580 또 흉기난동…마트 앞에서 술 마시다 점원 공격한 男 new 랭크뉴스 2025.04.29
50579 김건희 오빠 운영 요양원에서 노인학대 정황…당국 현장조사 new 랭크뉴스 2025.04.29
50578 [단독] 이재명 선대위 비서실장 이춘석·상황실장 강훈식 임명 랭크뉴스 2025.04.29
50577 SKT "유심보호서비스 가입 1천만명…해킹 2차 피해 대응책" 랭크뉴스 2025.04.29
50576 명태균 "김 여사가 김상민 챙기라 해‥누가 거절하겠나" 랭크뉴스 2025.04.29
50575 [속보] 美 재무 장관 “한국과 관세 협상, 윤곽 점차 드러나고 있다” 랭크뉴스 2025.04.29
50574 호주, 코알라 700마리 사살… 왜? 랭크뉴스 2025.04.29
50573 헌재법 거부권·출마 앞둔 ‘세불리기’…한덕수의 반헌법적 하루 랭크뉴스 2025.04.29
50572 더 속타는 알뜰폰, 고령층 이용자…우리는 어떻게? 랭크뉴스 2025.04.29
50571 ‘속전속결’ 대법원…예상되는 결론은? 랭크뉴스 2025.04.29
50570 2000만원으로 키 5㎝ 산다? 4살부터 맞는 성장주사 진실 랭크뉴스 2025.04.29
50569 대구 북구 함지산 산불 부분 재발화…진화 중 랭크뉴스 2025.04.29
50568 청주 흉기난동 17세 "학교 생활 힘들었다"…범행 암시 메모도 랭크뉴스 2025.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