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홍준표 탈락…내일 토론회 거쳐 1∼2일 당원투표·여론조사
김문수-한동훈 후보
(서울=연합뉴스) 23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2차 경선 토론회 미디어데이에서 국민의힘 김문수, 한동훈, 대선 경선 후보가 맞수 토론 대상으로 지명을 한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5.4.23 [국회사진기자단]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23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2차 경선 토론회 미디어데이에서 국민의힘 김문수, 한동훈, 대선 경선 후보가 맞수 토론 대상으로 지명을 한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5.4.23 [국회사진기자단]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조다운 기자 = 국민의힘 대선 최종 경선에 김문수·한동훈 후보(이름순)가 진출했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29일 여의도 당사에서 당원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를 50%씩 반영한 2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 등 4명의 후보 가운데 과반 득표자가 없어 1∼2위 후보 간 최종 경선이 치러지게 됐다.
안 후보와 홍 후보는 2강 문턱을 넘지 못했다.
27∼28일 진행된 당원 투표엔 76만5천773명 중 39만4명(50.93%)이 참여했다. 국민 여론조사는 5개 기관에서 6천명(역선택 방지 적용)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후보들의 순위와 득표율은 공개되지 않았다. 따라서 결선에 진출한 김, 한 후보 중에 누가 앞섰는지도 알 수 없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소추에 반대했던 김 후보와 찬성했던 한 후보가 2파전을 치르게 되면서 경선 막바지 '반탄파'와 '찬탄파' 간 세 결집이 강하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오는 30일 양자 토론회를 거쳐 내달 1∼2일 당원 선거인단 투표(50%), 국민 여론조사(50%)가 진행된다. 최다 득표자는 3일 오후 2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전당대회에서 최종 대선 후보로 선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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