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잔여 화선 2㎞…"주택가 인근 산불지연제 뿌려"
"대구 산불 자연발화 가능성 적어…수사 진행해야"


(대구=연합뉴스) 김선형 황수빈 기자 = 대구 북구 함지산 산불이 이틀째 발화 중 가운데 진화율이 80%대까지 오르며 이날 중 주불 진화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민가 인근에서 타오르는 산불
(대구=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대구 대형 산불 발생 이틀째인 29일 동이 트는 가운데 대구 북구 함지산이 불타고 있다. 2025.4.29 [email protected]


임하수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이날 오전 9시 북구 서변초등학교 조야분교장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오늘 중 주불 진화를 목표로 진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정기 산불 현장 통합지휘 본부장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다행히 산불이 민가로 번지지 않았다"며 "피해를 본 주택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 권한대행은 "도심 산불 진화 특성을 감안해 열화상 드론을 투입했다"며 "다행히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화세가 강한 망일봉 일대에 진화 헬기를 집중하여 투입했으며 주택가에 산불지연제를 뿌리고 있다"며 "화세가 약한 노곡동과 조야동 일대에서는 잔불 진화대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분주한 산불 진화 헬기
(대구=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대구 대형 산불 발생 이틀째인 29일 오전 대구 북구 산불 현장에서 헬기가 물을 투하하고 있다. 2025.4.29
[email protected]


이날 오전 9시 기준 산불영향구역은 260㏊로 전체 화선 11㎞ 중 잔여 화선은 2㎞다.

당국은 발화 원인과 관련해 "자연발화 가능성 적은 것으로 본다"면서 "수사를 진행해야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있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368 [속보]산림당국 “대구 북구 산불 큰 불길 잡아”···발생 23시간 만 랭크뉴스 2025.04.29
50367 창업 고민한다면 ‘생존율’ 꼭 챙기세요 랭크뉴스 2025.04.29
50366 김태효 의아한 방미…외교가 “대단히 부적절” 월권 논란 랭크뉴스 2025.04.29
50365 박찬대 “내일부터 선대위로 전환, 이재명 대선 승리에 당력 집중” 랭크뉴스 2025.04.29
50364 보수 단일후보 적합도…한덕수 26.2%·홍준표 20.3% [리서치뷰] 랭크뉴스 2025.04.29
50363 산업차관 “韓美 협상, 6월 대선 전까지 결정 안 한다” 랭크뉴스 2025.04.29
50362 “오세훈 잡으러 서울 왔다”…검찰, 명태균 첫 서울 조사 랭크뉴스 2025.04.29
50361 “딥페이크 영상 유포” 중학생 피해자에 접근해 성착취물 만든 고교생 구속 송치 랭크뉴스 2025.04.29
50360 '대구 산불' 23시간만에 진화…축구장 364개 면적 잿더미(종합) 랭크뉴스 2025.04.29
50359 개인정보위 "SKT 유심 정보유출 조사, 1년 이상 걸릴 수도" 랭크뉴스 2025.04.29
50358 명태균 “오세훈 잡으러 왔다…증거 있는 것만 정확히 7번 만나” 랭크뉴스 2025.04.29
50357 '기호 1번' 점퍼 입은 이재명…숫자 모서리 빨간색, 의미는? 랭크뉴스 2025.04.29
50356 유심 교체 둘째 날…오늘도 곳곳에서 혼선 랭크뉴스 2025.04.29
50355 '무료 가족사진' 당첨돼 찍었는데…75만원 요금 폭탄, 무슨 일 랭크뉴스 2025.04.29
50354 아픈 건 숨길 수 없으니까···청약 위장전입, 이것으로 잡는다는데 랭크뉴스 2025.04.29
50353 올해 4년제 대학교 70%가 등록금 올렸다… 평균 710만원, 의대 1000만원 랭크뉴스 2025.04.29
50352 오세훈 “‘만물 명태균설’ 접할수록 헛웃음만 나와” 랭크뉴스 2025.04.29
50351 "하마터면 비상문 열릴 뻔"…중국행 에어부산 항공기서 무슨 일? 랭크뉴스 2025.04.29
50350 "만나면 되지"‥'요즘도 김 여사와 통화?' 묻자 [현장영상] 랭크뉴스 2025.04.29
50349 4년제 대학 등록금 ‘710만원’…대학 10곳 중 7곳 등록금 인상했다 랭크뉴스 2025.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