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대구 북구 노곡동 함지산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해 산림 당국이 산불 3단계를 발령했고, 야간 진화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산림청은 어제(28일) 오후 2시쯤 대구 북구 노곡동 산12번지 함지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크게 확대됨에 따라 저녁 6시부터는 산불 대응 최고 단계인 3단계를 발령해 진화를 이어갔습니다.

해가 진 뒤부터는 헬기 대부분을 철수시키고, 야간 진화용 수리온 헬기 2대와 지상 진화 인력 1천5백여 명을 투입하는 야간 대응 체제로 전환했습니다.

산림청은 어젯밤 10시 반 기준으로 추정되는 산불 영향구역은 181㏊이며, 전체 화선 10.6km 가운데 5km를 진화해 진화율은 47%라고 설명했습니다.

산불이 급속히 확산하면서 대구 북구청은 조야동과 노곡동 주민에게 팔달초등학교와 매천초등학교, 연경초등학교로 대피하고, 산불 진행 방향인 서변동 주민에게는 동변중학교 등으로 대피하라는 재난문자를 보냈습니다.

대구시는 대피 명령 이후 현재까지 2천2백여 명이 대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산불로 경부고속도로 북대구 나들목의 양방향 진출입이 어제 오후 4시부터 통제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254 中 똑같이 아파하게…'서해 알박기'에 '해양과학기지' 맞불 고려 랭크뉴스 2025.04.29
50253 [르포] “먹고 사는 문제 건드린 건 잘못” “트럼프가 바로잡을 것” 랭크뉴스 2025.04.29
50252 [속보] 백악관 “트럼프, 자동차 관세 영향 완화 예정” 랭크뉴스 2025.04.29
50251 [속보] 백악관 "트럼프, 車관세 영향 완화 예정" <로이터> 랭크뉴스 2025.04.29
50250 “또 중국인 관광객?”…제주 버스 안 흡연 영상 확산 [잇슈 키워드] 랭크뉴스 2025.04.29
50249 “밤새 타오른 불”…시청자 제보로 본 대구 산불 랭크뉴스 2025.04.29
50248 [속보] 대구 함지산 산불 진화율 82%…진화 헬기 53대 투입 계획 랭크뉴스 2025.04.29
50247 [속보]오전 8시 기준 대구 북구 산불 진화율 82% 랭크뉴스 2025.04.29
50246 홍준표 “난 한동훈 ‘자기애’·김문수 ‘탈레반’ 원칙주의도 배워” 랭크뉴스 2025.04.29
50245 [정현목의 시선] “각하, 정치를 좀 대국적으로 하십시오” 랭크뉴스 2025.04.29
50244 647년 만에 고향 온 고려 불상, 5월 10일 눈물의 일본행 랭크뉴스 2025.04.29
50243 비상계엄, 동원될 뻔했던 ‘육군 2신속대응사단’ 아십니까…한국형 다영역 작전부대[이현호의 밀리터리!톡] 랭크뉴스 2025.04.29
50242 노무현 소환하고 충청권 훑고…국힘 주자들 ‘결선행’ 안간힘 랭크뉴스 2025.04.29
50241 [단독]오세훈 측근 전화기서 공표 전 여론조사 발견···그동안 주장과 배치 랭크뉴스 2025.04.29
50240 대구 함지산 산불 진화율 65%…진화 헬기 52대 투입 랭크뉴스 2025.04.29
50239 비상계엄, 동원될 뻔했던 ‘육군 2신속대응사단’ 아십니까… 한국형 다영역 작전부대[이현호의 밀리터리!톡] 랭크뉴스 2025.04.29
50238 교장이 초등생 10여 명 성추행‥"간식으로 꾀어내" 랭크뉴스 2025.04.29
50237 [우리 연구실 찰스]① 인도서 온 과학자 부부, 영어 랩 미팅에 ‘엄지 척’ 랭크뉴스 2025.04.29
50236 '해외 탈출' 막힌 건진 일가‥'목걸이'는 어디에 랭크뉴스 2025.04.29
50235 한덕수 내달 1일 사퇴·2일 출마 관측… 최측근 비서실장 사퇴 랭크뉴스 2025.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