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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리. /뉴스1

방송인 서유리(40)가 이혼 후 채무를 상환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토로했다.

서유리는 2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편견 없이 바라봐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최근에도 게임 녹음, 지상파 프로그램 출연 등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고 썼다. 이어 “과거 인연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부채로 인해, 아직 모든 상황이 충분히 해소되지는 못한 실정이다”고 적었다.

서유리는 전남편 최병길(48) PD로부터 지난해 12월 말까지 합의금을 받기로 돼 있었지만, 최 PD가 파산을 신청하면서 어려움이 더 커졌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서유리는 “저는 파산이나 회생 절차를 밟고 싶지 않다”며 “비록 제 스스로 만든 빚은 아니지만, 제 책임이 일부 있다고 생각하기에, 끝까지 최선을 다해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고 했다.

서유리는 지난 27일 SOOP 문에이 주말반 방송에 출연하기도 했다. 이른바 엑셀방송으로 방송에 출연하는 BJ들이 별풍선 순위를 엑셀 시트처럼 정리해 보여줘 경쟁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서유리는 방송 중 자신의 팬이 큰 액수의 별풍선을 쏘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2008년 대원 방송 성우 1기로 데뷔한 서유리는 각종 방송에도 활발히 활동했다. 이후 서유리는 최 PD와 2019년 결혼했으나 지난해 파경을 맞았다. 이혼 과정에서 서유리와 최 PD는 서로 폭로전을 이어가면서 논란이 되기도 했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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