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파크원타워. 연합뉴스
서울 여의도의 초고층 복합건물인 파크원타워에서 불이 나 500여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28일 영등포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4분쯤 영등포구 여의도동 파크원타워2 3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입주사 직원 약 500명이 대피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은 차량 24대, 인력 76명을 투입해 신고 접수 14분 만인 9시58분쯤 불을 완전히 진압했다.
소방 당국은 파크원타워2 3층 NH증권의 창고 실외기실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