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민주당 46.8%·국민의힘 34.6%…민주당 5주 연속 오차범위 밖 우세


손 들어 인사하는 이재명 대선 후보
(고양=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이재명 후보가 27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수도권·강원·제주 경선 및 최종 후보자 선출 대회'에서 인사하고 있다. 2025.4.27 [공동취재]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김정진 기자 = 차기 대선 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48.5%로 1위를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3∼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천505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주자 선호도를 조사(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 이 후보 선호도는 전주보다 1.7%포인트(p) 하락했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경선 후보는 13.4%를 기록했고 홍준표 후보와 한동훈 후보가 각각 10.2%, 9.7%였다. 세 후보의 선호도는 오차범위 내였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4.4%, 국민의힘 안철수 후보는 2.5%로 집계됐다.

리얼미터는 "이 후보는 선거법 위반 사건 판결 불확실성 우려로 지지율이 다소 하락해 50% 선 아래로 내려갔으나 여전히 전체 후보 중 압도적 1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김문수·홍준표·한동훈 후보가 전주 대비 1∼2%p가량 지지율이 상승한 것에 대해서는 "2차 경선 진출자 발표 후 보수층이 결집했다"고 분석했다.

포즈 취하는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서울=연합뉴스) 국민의힘 김문수(왼쪽부터), 한동훈, 홍준표, 안철수 대선 경선 후보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2차 경선 토론회 미디어데이에서 손팻말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4.23 [국회사진기자단] [email protected]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6.8%, 국민의힘 34.6%로 조사됐다.

직전 조사와 비교해 민주당 지지도는 1.9%p 떨어졌고 국민의힘 지지도는 1.7%p 상승했다. 양당 간 격차는 12.2%p로 좁혀졌지만, 민주당이 5주 연속 오차범위 밖 우세를 이어갔다.

차기 대선 집권 세력 선호도 조사에서는 정권교체가 56.8%로 전주보다 3.1%p 하락했다. 정권연장은 37.7%로 3.4%p 올랐다.

두 의견 간 격차는 19.1%p로 좁혀졌지만 9주째 정권교체 여론이 정권연장 여론을 앞섰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7.3%.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303 "바꾸느니 갈아탄다"…SKT가입자, 유심 교체 첫날 3만4000명 떠났다 new 랭크뉴스 2025.04.29
50302 내란 사건 “모자이크식 기소” 비난한 윤석열, 문재인 정권 수사는 더했다 new 랭크뉴스 2025.04.29
50301 [Why] 트럼프 ‘소득세 폐지’ 구상, 현실 가능성이 낮은 이유 new 랭크뉴스 2025.04.29
50300 한덕수, '대행의 재판관 지명 금지' 헌재법 개정안에 거부권 new 랭크뉴스 2025.04.29
50299 배우 서현진이 한동훈 지지?… '사진 도용' 논란에 팬들 뿔났다 new 랭크뉴스 2025.04.29
50298 국민의힘, 오늘 대선 경선 ‘최종 2인’ 결정 new 랭크뉴스 2025.04.29
50297 中 한한령 9년 만에 완화되나…한국 국적 아이돌 내달 단독 공연 new 랭크뉴스 2025.04.29
50296 [단독] 교육부, 의대 편입학 완화 검토…"빈자리 100% 충원 가능" new 랭크뉴스 2025.04.29
50295 이승기 "장인 위법행위로 또 기소…처가와 관계 단절한다" new 랭크뉴스 2025.04.29
50294 박찬대 "한덕수 출마하면 尹하수인으로서 국민 심판 직면할 것" new 랭크뉴스 2025.04.29
50293 SKT, 유심 핵심 데이터 포함 ‘최대 9.7GB’ 유출… 책 9000권 분량 정보 new 랭크뉴스 2025.04.29
50292 [속보]검찰 출석 명태균 “오세훈 잡으러 창원에서 서울까지 왔다” new 랭크뉴스 2025.04.29
50291 [속보] 한덕수, 헌재법 개정안에 거부권 "헌법상 대통령 임명권 형해화" new 랭크뉴스 2025.04.29
50290 카이스트 출신 공학도 이석준 부회장이 이끄는 우미건설의 미래는?[비즈니스 포커스] new 랭크뉴스 2025.04.29
50289 [단독]일파만파 SKT 사태… 국정원, 정부 전 부처에 유심 교체 권고 new 랭크뉴스 2025.04.29
50288 카드는 많은데 왜 고르기 힘들까…답은 ‘구조’에 있다[케이스스터디-현대카드] new 랭크뉴스 2025.04.29
50287 [속보] 韓대행, 헌재법 개정안 거부권 행사…“대통령 임명권 형해화” new 랭크뉴스 2025.04.29
50286 [속보] 한덕수, '대행의 재판관 지명 금지' 헌재법 개정안 거부권 new 랭크뉴스 2025.04.29
50285 한덕수, '대행의 헌법재판관 임명 제한법'에 거부권 행사 new 랭크뉴스 2025.04.29
50284 서울 시내버스 노사, 오늘 임금 담판…결렬 시 30일부터 버스 멈춘다 new 랭크뉴스 2025.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