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연합뉴스

[서울경제]

무인점포에서 상습적으로 물건을 훔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남성은 카드 대신 신분증으로 결제하는 척 연기하며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4일까지 인천시 연수구 한 무인점포에서 11차례에 걸쳐 냉동식품과 과자 등 시가 1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그는 무인 매장의 결제 단말기에 신용카드가 아닌 신분증을 넣으면서 마치 결제하는 것처럼 행동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단말기에 신용카드를 접촉한 뒤 결제를 취소하거나 카드를 반대 방향으로 꽂으면서 폐쇄회로(CC)TV에는 결제 시도를 한 것처럼 촬영되도록 꾸몄다.

A씨는 해당 무인점포 인근에 거주하면서 범행을 반복하다가 신고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에 지난 15일 검거됐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먹고 살기 위해서 훔쳤다"고 진술했으며, 앞서 절도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9770 제주 버스 中관광객 흡연 논란…기사 제지하자 창밖 담배 던져 랭크뉴스 2025.04.28
49769 북, 러 파병 공식 확인…"북러조약 이행의 가장 충실한 행동"(종합) 랭크뉴스 2025.04.28
49768 병력자원 부족, 대안은 모병제?…“세계 최고 대우 美軍도 모병 어려운데”[이현호의 밀리터리!톡] 랭크뉴스 2025.04.28
49767 네이버 믿고 샀더니 실상은 ‘가짜 쇼핑몰’… 최저가 유혹에 돈·개인정보 다 털린다 랭크뉴스 2025.04.28
49766 멀어진 국민소득 4만달러 시대···IMF, 달성시점 2027년 →2029년으로 2년 늦춰 랭크뉴스 2025.04.28
49765 서민들 최후의 선택인데… 카드 리볼빙 금리 19% 육박 랭크뉴스 2025.04.28
49764 혐오의 시대를 건너는 법 [신영전 칼럼] 랭크뉴스 2025.04.28
49763 미국을 찌른 트럼프 관세…'물류심장' 볼티모어항이 운다 [트럼프 100일] 랭크뉴스 2025.04.28
49762 취임 100일 앞둔 트럼프 지지율 “역대 대통령 중 최저치” 랭크뉴스 2025.04.28
49761 [단독] 명태균, 홍준표 아들에 “윤한홍 이철규 아웃시켜야” 문자…다음 날 홍준표는? 랭크뉴스 2025.04.28
49760 북, 러 파병 공식 확인···“국가수반 명령 따라” 랭크뉴스 2025.04.28
49759 미국 LCC의 생존전략?… 이민자 추방 항공편 사업 참여 랭크뉴스 2025.04.28
49758 [속보] 北, 러시아 파병 공식확인…"북러조약 근거해 참전 결정" 랭크뉴스 2025.04.28
49757 대박 아니면 쪽박… 정치테마株 유상증자 주관 나선 SK증권 랭크뉴스 2025.04.28
49756 공천 개입, 도이치, 건진법사... 검찰, '전 영부인' 김건희 전방위 수사 랭크뉴스 2025.04.28
49755 <이재명의 사람들> ①성남파와 원조 7인회 랭크뉴스 2025.04.28
49754 ‘어대명’의 본선 과제는···정책 신뢰성 제고와 설화 리스크 관리 랭크뉴스 2025.04.28
49753 4300원짜리 미니백 구하려 오픈런... 미국인 줄 세우는 그 마트 비결 랭크뉴스 2025.04.28
49752 [단독] 오너 한 마디에… 미래에셋 ‘차이나 ETF’ 밀어주기 랭크뉴스 2025.04.28
49751 [속보] 북한, 러 파병 공식 확인…“김정은이 북러조약 근거해 결정” 랭크뉴스 2025.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