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이미지투데이

[서울경제]

화장실 변기나 세면대에서 종종 볼 수 있는 '분홍색' 물 때가 단순 곰팡이가 아니라 호흡기 감염 등을 일으킬 수 있는 치명적인 박테리아일 수 있다는 전문가의 경고가 나왔다.

영국 매체 서레이라이브는 최근 배관 전문가 피터 존스의 주장을 인용, "화장실에서 보이는 붉은 얼룩이 세라티아 마르세센스(Serratia marcescens)라는 박테리아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 내용을 보면 존스는 "많은 사람이 화장실의 붉은 얼룩을 곰팡이나 비누 찌꺼기 등으로 생각한다"면서 "하지만 이것은 세균이 자신을 보호하고자 형성한 바이오 필름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존스는 "세라티아 마르세센스는 인간에게 호흡기 문제나 요로감염 등을 유발할 수 있다"며 "특히 뜨거운 물로 샤워하면 박테리아가 공기 중에 확산, 호흡기를 통해 몸 안으로 들어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세라티아 마르세센스는 습한 환경에서 번식하는 박테리아로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 호흡기나 피부 감염, 결막염, 요로감염 등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존스는 청소와 습기 제거가 박테리아 번식을 예방하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표백제 희석한 물을 이용해 세면대 등을 솔로 닦거나 샤워 후 물기를 제거하고, 욕실 도구도 주기적으로 교체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9486 "'모태솔로'라던 아내, 10년 같이 살았는데 숨겨둔 애까지 있었습니다" 랭크뉴스 2025.04.27
49485 파란 정장·살색 스타킹…교황 장례식서 눈길 끈 트럼프 부부 복장 랭크뉴스 2025.04.27
49484 원조요정 성유리도 가세…MZ세대 맏언니들, 홈쇼핑으로 모인다 랭크뉴스 2025.04.27
49483 한덕수 대선 후보 적합도 이재명 이어 2위... 출마 반대 70% 랭크뉴스 2025.04.27
49482 김연아·한가인·전지현 다 불렀다…'과거 모델' 앞세운 삼성 속내 랭크뉴스 2025.04.27
49481 안철수 "한덕수 출마한다면 국민의힘 후보와 최종 경선해야" 랭크뉴스 2025.04.27
49480 [트럼프 100일]‘100일 동안의 혼돈’…“美 역사상 가장 불안정한 100일” 랭크뉴스 2025.04.27
49479 조희대 대법원장은 심사숙고해야 한다 [아침햇발] 랭크뉴스 2025.04.27
49478 이복현 “보수주의·시장주의자로서 보수 영역에서 활동할 것” 랭크뉴스 2025.04.27
49477 내신 7등급도 교대 합격?…초등교사 선호도 계속 하락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4.27
49476 [단독] 진화위 직원들, 실명으로 ‘5·18 폄훼’ 박선영 사퇴 요구 랭크뉴스 2025.04.27
49475 교권 추락하자 이런 풍경…내신 6등급도 교대 합격했다 랭크뉴스 2025.04.27
49474 관세 협상 중 ‘환율’ 갑툭튀…미국 노림수는? 랭크뉴스 2025.04.27
49473 의자 2개 놓고 마주한 트럼프-젤렌스키…“러시아 제재” 경고도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4.27
49472 보이스피싱 피해 절반이 50대 이상···1분기 총 3116억, 건당 평균 5301만원 랭크뉴스 2025.04.27
49471 이미자, 굿바이…"외로웠던 66년 가수 인생 팬들에 은혜 입었다" 랭크뉴스 2025.04.27
49470 “관세불안에 수출 대형주 투심 위축”… 21조 넘었던 韓증시 거래대금 16조로 감소 랭크뉴스 2025.04.27
49469 한덕수, SKT 해킹 사고에 “조치 적절성 점검” 긴급지시 랭크뉴스 2025.04.27
49468 BTS·블랙핑크 컴백으로 매출만 올리면 K팝이 성장하나 [K컬처 탐구생활] 랭크뉴스 2025.04.27
49467 "알래스카 LNG, 한·일·대만 연계 검토 방안 부상" 랭크뉴스 2025.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