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초상화가 담긴 파운드 지폐.EPA=연합뉴스

어머니의 유품을 정리하다 발견한 복권이 약 3400만원에 당첨됐다.

24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메트로’에 따르면, 스코틀랜드 에버딘에 거주하는 리암 카터(34)는 지난 16일 돌아가신 어머니의 유품을 정리하다가 부엌 서랍에서 복권 한장을 발견했다.

봉투에는 “토요일 추첨, 잊지 말 것”이라는 메모가 적혀 있었다. 카터의 어머니가 생전에 사둔 복권이었다.

이 복권은 발견 사흘 후 추첨일인 19일 숫자 다섯개가 맞았다. 당첨금은 1만8000파운드(약 3400만원)였다.

복권운영사에 전화해 다시 한번 당첨 사실을 확인한 그는 “완전히 얼어붙었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그는 “어머니가 살아 계실 때, ‘복권에 당첨되면 네 것’이라고 하셨다”며 “어머니는 당첨 사실을 아실 수 없지만, 이 복권은 어머니가 나에게 남긴 마지막 선물”이라고 말했다.

그는 당첨금을 아파트 보증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했다.

복권운영사는 이 사연을 전하며 “이번 사례를 통해 복권은 단순히 돈의 의미를 넘어 감성적인 무언가를 전해준다”며 “아주 작은 순간도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걸 알려준다”고 했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9595 SKT "유심 무상 교체" 발표에 주말 대리점 앞 길게 늘어선 줄 랭크뉴스 2025.04.27
49594 韓대행, 소수정예로 캠프 구성까지 마쳤다 랭크뉴스 2025.04.27
49593 ‘경선 3위’ 김경수 “이재명 당선 위해 제 선거처럼 뛰겠다” 랭크뉴스 2025.04.27
49592 이재명 "헌법 파괴, 내란 행위" 한덕수 직격... "기재부는 부처 왕 노릇" [일문일답] 랭크뉴스 2025.04.27
49591 이재명 “지금 이 순간부터 이재명은 모든 국민의 후보” 랭크뉴스 2025.04.27
49590 SKT “유심 복제 피해 시 100% 책임…5월 내 유심 600만개 확보” 랭크뉴스 2025.04.27
49589 트럼프만 왜 파란 양복을…교황 장례식 ‘복장 논란’ [이런뉴스] 랭크뉴스 2025.04.27
49588 윤석열이 받은 ‘투르크’ 국견 2마리···사육비는 서울대공원이? 랭크뉴스 2025.04.27
49587 기관 사칭 ‘SKT 스마트폰 재부팅’ 요구 문자, 절대 응하지 마세요 랭크뉴스 2025.04.27
49586 프란치스코 교황 무덤 일반 공개…성모대성전에 긴 줄 랭크뉴스 2025.04.27
49585 민주당 대선후보로 이재명 선출…89.77% 최고 득표율 랭크뉴스 2025.04.27
49584 최상목 "한미간 통상협의 물꼬 텄다…질서있는 협의 기본틀" 랭크뉴스 2025.04.27
49583 ‘열아홉 순정’ 이미자 66년 노래 인생 마침표…마지막 무대까지 ‘엘리제 여왕’이었다 랭크뉴스 2025.04.27
49582 [속보]SKT “유심 복제 피해 발생 시 100% 책임질 것” 랭크뉴스 2025.04.27
49581 이재명, 민주 대선후보 선출…90% 육박 역대 최고득표율로 두번째 본선행(종합) 랭크뉴스 2025.04.27
49580 유심 대란 조짐…SKT 2500만명 다 바꾸면, 지점당 1000명 감당해야 [팩플] 랭크뉴스 2025.04.27
49579 ‘이재명의 사람들’은 누구인가···성남·경기라인, 7인회, 2기 지도부 랭크뉴스 2025.04.27
49578 SKT "유심 복제 피해 시 책임 보상…5월 내 유심 600만개 확보"(종합) 랭크뉴스 2025.04.27
49577 김문수 "최종 후보되면 즉시 한덕수와 단일화 논의" 랭크뉴스 2025.04.27
49576 [속보]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 확정… 89.77% 역대 최고 득표율 랭크뉴스 2025.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