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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27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수도권·강원·제주 경선 및 최종 후보자 선출 대회’에서 정견 발표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더불어민주당 21대 대선 경선에 출마했으나 3위로 고배를 마신 김경수 후보가 “이재명 후보의 당선, 민주당의 승리, 압도적 정권교체를 위해 제 선거처럼 뛰겠다”고 했다.

김 후보는 27일 민주당 대선 경선을 마친 뒤 페이스북에 “김경수의 꿈이 이재명의 꿈”이라며 이렇게 적었다. 그는 “21대 대통령 후보로 선출되신 이재명 후보님, 축하드린다. 현 상황과 해결해야 할 문제를 생각하면, 무거운 짐을 진 이재명 후보에게 미안하기도 하다”고 했다.

김 후보는 이 후보가 후보 수락연설에서 한 “내란을 극복하고 민주주의를 회복하자. 민생을 회복하고 경제를 살려내자. 국민을 통합하고 세계로 나아가자. 패배를 딛고 반드시 승리하자. 패배를 털고 반드시 승리하자”는 제안을 인용하며 “(이는) 이재명 후보만의 약속이 아니다. 민주당이 국민께 드리는 약속이다. 김동연의 비전이고, 김경수의 꿈”이라고 했다. 또 “이재명 후보의 당선, 민주당의 승리, 압도적 정권교체, 나와 우리 모두의 승리를 위해 제 선거처럼 뛰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다른 경쟁자인 김동연 후보에게 “정책과 비전으로 겨뤄주신 김동연 후보님, 감사하다”고 했다. 지지자들에게는 “다시 한 번 지지하고 지켜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잊지 않고 보답하겠다”고 했다.

김 후보는 이날 마무리된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누적 득표율 3.36%로 이재명 후보(89.77%), 김동연 후보(6.87%)에 못 미쳤다.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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