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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경선 일정을 마무리하고 대선 후보를 확정합니다.

어제 호남 경선에서도 압도적 1위를 거둔 이재명 후보가 대선 후보로 선출될 거란 전망입니다.

오대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이 수도권, 강원, 제주 순회 경선을 끝으로 오늘(27일) 최종 대선 후보를 선출합니다.

오후 3시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4차 합동연설회를 진행한 뒤 수도권, 강원, 제주 경선 결과를 공개합니다.

이어 지난 21일부터 오늘까지 실시된 일반여론조사와 재외국민 온라인 투표 결과까지 합산해 대선 후보를 결정합니다.

어제(26일) 진행된 호남권 경선에서도 이재명 후보는 압도적 1위를 기록했습니다.

득표율 88.69%로, 앞선 충청권 경선보다 높은 득표율을 보였습니다.

세 차례 경선 누적득표율은 89%, '이재명 대세론'은 더욱 견고해졌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위기 상황이기 때문에 우리 호남인들께서 더 큰 기대와 책임을 부여해 주신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반전을 노리며 완주 의지를 다져온 김경수, 김동연 후보는 3번의 경선 누적 득표율이 한 자릿수에 그치면서 승부를 뒤집기 어려워졌습니다.

마지막 경선만 남겨둔 두 후보는 원팀 정신을 강조했습니다.

[김경수/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경선의 결과가 나오면 깨끗이 함께 모두가 승복하고 대선의 승리를 위해서 모두가 손잡고 함께 뛰겠습니다. 우리는 한 팀입니다."]

[김동연/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오늘 이 순간부터 친명이니 비명이니 수박이니 하는 분열과 배제의 언어, 이제 우리 결별합시다."]

세차례 경선에서 완승을 거두고 한차례 경선만 남겨둔 이재명 후보는 21대 대선 민주당 후보 선출을 눈앞에 두게 됐습니다.

KBS 뉴스 오대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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