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기자회견 하는 홍준표 후보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국민의힘 홍준표 대선 경선 후보가 24일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 캠프 사무실에서 대선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4.24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국민의힘 홍준표 대선 경선 후보가 24일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 캠프 사무실에서 대선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4.24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국민의힘 홍준표 대선 경선 후보는 26일 "경선 결승에 올라가면 즉시 대통합 전선에 나가겠다"며 "곧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도 만나겠다"고 밝혔다.
홍 후보는 이날 국민의힘 경선 후보 토론을 마친 뒤 페이스북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후보)에 대한 경쟁력 있는 후보가 당 후보가 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모든 점에 있어서 이재명 잡을 사람은 홍준표밖에 없다"며 "이번에는 홍준표를 믿고 투표와 여론조사에 응해 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애초 홍 후보는 한 대행의 출마와 단일화에 부정적인 입장이었지만, 지난 24일 기자회견에서 "한 대행과 언제든지 단일화 협상을 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정치권에서는 한 대행이 이르면 30일 국무총리에서 사퇴해 대선에 출마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국민의힘은 27~28일 2차 경선 선거인단 투표(50%)와 국민여론조사(50%)를 진행하고, 29일 경선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2차 경선에서 과반 득표자는 당 대선후보로 확정되고,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1·2위 득표자 간 최종 경선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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