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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6.3 조기대선을 38일 앞두고 MBC가 유력 주자들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3자 대결을 가정한 조사에서 민주당 이재명 경선 후보가 국민의힘 대선 후보들을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모든 주자들을 놓고 실시한 선호도 조사에서도 이재명 후보는 43%로 압도적인 1위였습니다.

처음 조사 대상에 포함된 한덕수 권한대행은 10%를 기록했습니다.

먼저 고재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다음 대통령 선거가 3자 구도로 치러진다면 누구에게 투표할 건지 물었습니다.

이재명·홍준표·이준석이 맞붙었을 경우 이재명 후보가 47%로 홍준표 후보를 19%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 주자가 김문수, 안철수, 한동훈 후보일 때는 이재명 후보가 2배 이상 앞섰습니다.

대선 선호도 조사에 처음으로 한덕수 국무총리를 포함시켜 봤습니다.

이재명 43%로 1위, 한덕수 10%, 홍준표 9%, 한동훈 8%, 김문수 6% 이준석과 안철수가 각각 3% 순이었습니다.

한덕수 총리가 포함됐을 때 이재명 후보 선호도에는 큰 영향이 없었고, 범보수 진영 후보들의 선호도 총합은 39%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조사와 비교해 오차범위 내인 4% 포인트 정도 상승한 수치입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한덕수 27%, 홍준표 24%, 한동훈 20%, 김문수 16% 순이었습니다.

한덕수 차출설이 나오면서부터 김문수 후보의 지지율이 가장 많이 빠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누가 국민의힘 최종 후보가 될 것으로 예상하는지 질문에는 한동훈 24%, 홍준표 23%, 김문수 17%, 안철수 4%로 나타났는데, 국민의힘 지지층으로만 좁혔을 땐, 한동훈 28%, 홍준표·김문수 27%, 안철수 3%순이었습니다.

'지금 지지하는 후보를 계속 지지하겠느냐'는 질문에는 '계속 지지하겠다' 78%, '다른 후보로 바꿀 수 있다' 22%로 집계됐습니다.

오는 6·3 대선에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83% 였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4일과 25일 이틀간 전화 면접 방식으로 전국 만 18세 이상 1천 9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16.5%,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는 ±3.1%P입니다.

MBC뉴스 고재민입니다.

영상편집 : 박천규

●조사의뢰 : MBC
●조사기관 : (주)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조사지역 : 전국
●조사기간 : 2025년 4월 24~25일(2일간)
●조사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조사방법 : 통신 3사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 전화면접
●피조사자 선정방법 : 성·연령·지역별 할당
●응답률 : 16.5% (6,126명 중 1,009명)
●가중치값 산출 및 적용방법 :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 2025년 3월 말 행안부 인구통계 기준)
●표본오차 : 95% 신뢰 수준 ±3.1% 포인트
●질문내용 :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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