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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주말 더불어민주당 최종 대선후보 선출을 앞두고 마지막 TV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후보들은 경제 회복과 에너지 정책 관련 각자의 구상을 밝혔는데, 검찰개혁에는 한 목소리로 뜻을 모았습니다.

방준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들은 위기의 한국 경제를 살리겠다며 다양한 해법을 내놨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양극화 문제 해결을 강조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새로운 산업 영역을 개발하고 발전시켜서 그 영역에서는 기회도 공정하게 결과도 공정하게 나누는 방식으로."]

김경수, 김동연 후보는 최대 50조 규모의 추경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김동연/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12조 추경은 너무 적습니다. 자영업자, 소상공인, 중소기업 살리고 또 미래 우리 성장 동력에 투자하는."]

[김경수/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IMF나 코로나 때보다 더 힘들게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장에 있는 민생경제를 회복할 수 있는 그런 추경이."]

검찰을 두고선 개혁이 필요하다며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김경수/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어처구니없는 기소까지. (검찰에) 수사권을 맡겨놔도 될 것인가."]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수사를 기소하기 위해서 할 수 없게. 그런 시스템을 이제는 정말 끝내야."]

[김동연/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기소청으로 만드는 것으로. 검사들에 대한 소프트웨어 개혁까지도."]

원전 정책을 두고선 온도 차를 보였습니다.

[김동연/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원전 추가 건설은 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김경수/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원전을 감축하는 속도를 그대로 갈 거냐 말 거냐 이 문제지."]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일방적인 탈원전 또는 뭐 원전 중심 이렇게 하기는 그렇고 적절한 조정, 즉 에너지 믹스가 필요하겠다."]

사회 통합과 관련해 이재명 후보는 정치보복은 결코 안 된다고 했고, 김경수 후보는 내란 세력에 대한 처벌과는 구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동연 후보는 개헌을 통해 정치권의 승자독식제도부터 바꿔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방준원입니다.

영상편집:한찬의/자료제공: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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