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이 “건강상 사유”를 들어 사의를 표명했다.
25일 취재를 종합하면 류 위원장은 이날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에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류 위원장은 건강상의 문제를 사표 제출 사유로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를 통한 사직 절차가 진행 중이다.
류 위원장은 2023년 가족과 지인을 동원해 뉴스타파의 ‘김만배-신학림 녹취록’ 인용 보도들을 심의해달라는 민원을 방심위에 넣도록 사주했다는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21일 민원 사주 의혹 신고 사건을 감사원에 이첩하기로 했다.
2023년 7월 윤석열 대통령 추천으로 방심위원이 된 류 위원장은 2023년 9월 방심위원장으로 취임했다. 이후 MBC 등 정부 비판 보도에 중징계를 의결해 ‘정치 심의’ 논란을 빚었다.
25일 취재를 종합하면 류 위원장은 이날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에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류 위원장은 건강상의 문제를 사표 제출 사유로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를 통한 사직 절차가 진행 중이다.
지난해 9월 30일 서울 양천구 방송통신심의위원회 회의실에서 류희림 방심위원장이 텔레그램 협의 관련 진전 사항을 발표하고 있다.2024.09.30. 정효진 기자
류 위원장은 2023년 가족과 지인을 동원해 뉴스타파의 ‘김만배-신학림 녹취록’ 인용 보도들을 심의해달라는 민원을 방심위에 넣도록 사주했다는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21일 민원 사주 의혹 신고 사건을 감사원에 이첩하기로 했다.
2023년 7월 윤석열 대통령 추천으로 방심위원이 된 류 위원장은 2023년 9월 방심위원장으로 취임했다. 이후 MBC 등 정부 비판 보도에 중징계를 의결해 ‘정치 심의’ 논란을 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