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인 한동훈 후보와 홍준표 후보가 계엄과 탄핵 국면에 대한 책임 소재를 놓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홍준표 후보는 오늘(25일) 서울 종로구 채널A에서 열린 국민의힘 2차 경선 후보자 1:1 맞수 토론에서 "제가 당 대표였으면 계엄이 일어나지도 않았고 탄핵도 일어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홍 후보는 "당 대표는 대통령과 협력해야 한다"며 "사사건건 깐족대고 사사건건 시비 거는 당 대표를 두고 대통령이 참을 수 있었겠나"라고 한 대표를 비판했습니다.

이어 "아무리 속상해도 대통령과 협력해서 정국을 안정시키려고 했을 것"이라며 "야당과 타협을 하고 국정을 끌어가려고 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한동훈 후보는 "저는 김건희 여사 문제에 관해 국민 눈높이에서 맞는 해결점을 찾기 위해서 노력한 것은 사실이고 그 과정에서 여러 가지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한 후보는 "그 과정에서 오히려 홍준표 후보 같은 분은 대통령 편을 들면서, 그런 문제제기를 하는 것에 대해서는 아랑곳하지 않고 오히려 제가 잘못하고 있는 것이라는 얘기를 계속해 왔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계엄 말씀하셨는데 홍준표 후보처럼 대통령 옆에서 아부하면서 대통령 기분 맞췄던 사람들이 계엄의 책임이 있다. 저는 계엄을 막았던 사람"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두 사람의 계엄 책임공방, 영상에 담았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800 대선 전 ‘이재명 선고 불가’ 3가지 이유…할테면 헌재처럼 ‘전원일치’로 하라 [논썰] 랭크뉴스 2025.04.25
48799 고개 숙인 SKT “가입자 유심 무료 교체… 악용사례 현재까진 파악 안 돼” 랭크뉴스 2025.04.25
48798 이재명 호남·수도권 표심잡기…김경수·김동연 “검찰 개혁” 랭크뉴스 2025.04.25
48797 김문수 “층간소음 방지” 민생 공약…안철수·이준석 ‘AI 정책 연대’ 랭크뉴스 2025.04.25
48796 [속보] 트럼프 “시진핑과 통화···관세, 3~4주 내 합의할 것” 랭크뉴스 2025.04.25
48795 한국 맛 담은 ‘K-소스’, 라면 열풍 이을까… 식품업계 잇단 참전 랭크뉴스 2025.04.25
48794 검찰, 尹 선거법 위반 고발 사건 수사 재개…내달 고발인 조사 랭크뉴스 2025.04.25
48793 홍준표-한동훈 맞수 토론…“사사건건 깐족” “윤 옆에서 아부” 랭크뉴스 2025.04.25
48792 “깐족댄다”만 10번 넘게···한동훈 네거티브에 인신공격으로 받은 홍준표 랭크뉴스 2025.04.25
48791 檢, 김건희 '도이치모터스 사건' 재수사…공천개입·건진법사 의혹 수사도 속도 랭크뉴스 2025.04.25
48790 '민원 사주 의혹' 류희림 방심위원장 사의 표명..."일신상의 사유" 랭크뉴스 2025.04.25
48789 [단독]의료계 커뮤니티에 “학사 유연화 협상 중” 주장···교육부 “전혀 아니다” 랭크뉴스 2025.04.25
48788 김건희 여사 “심신쇠약”…국회 청문회 불출석 사유서 내 랭크뉴스 2025.04.25
48787 한덕수 ‘대선 출마’ 초읽기? 이르면 주말 정대철 만나 거취 논의할 듯 랭크뉴스 2025.04.25
48786 [속보] 트럼프 “시진핑이 전화 걸어와···관세 문제, 3~4주 내 합의할 것” 랭크뉴스 2025.04.25
48785 한동훈·홍준표의 '제살 깎아먹기' 토론, 서로 "깐족거린다" 비난 랭크뉴스 2025.04.25
48784 이재명, 호남서 총력전‥문재인 만나 '검찰해체' 외친 김경수·김동연 랭크뉴스 2025.04.25
48783 신동빈 롯데 회장, 잠실구장 방문해 자이언츠 응원… 올해 첫 직관 랭크뉴스 2025.04.25
48782 "아이스크림 좋아하던 단골손님"…상인들도 친근했던 교황 애도 랭크뉴스 2025.04.25
48781 김민희·홍상수, 아들 안고 공원 산책?… 온라인서 사진 퍼져 랭크뉴스 2025.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