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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집꿀이 올라간 요아정 아이스크림 메뉴 사진. /사진=쿠팡이츠 앱 화면 캡처


올해 1분기(1~3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유행 음식과 관련된 식품 수입이 늘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틱톡,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 인기를 끈 음식과 유명 레시피 관련 식품 수입이 크게 늘었다고 발표했다. 대표적으로 다양한 토핑을 얹어먹는 ‘요거트 아이스크림’이 지난해부터 인기를 끌면서 벌집꿀의 수입이 전년대비 2만5885% 급증했다.

‘혈당 다이어트’와 ‘땅콩버터 다이어트’의 화제로, 견과류 관련 수입도 증가했다. 땅콩버터 수입이 870만달러로 101.7% 늘었고, 각종 견과류 수입도 1억2000만달러로 38.1% 증가했다.

유튜브 '쫀득쿠키' 검색 화면 캡처/사진=유튜브 캡처


틱톡 ‘먹방’ 콘텐츠로 시작된 ‘쫀득쿠키’ 유행도 수입 증가를 견인했다. 마시멜로우를 과자·건과일을 섞어 만드는 레시피가 화제를 모으며, 마시멜로우 수입은 44.3% 늘었다.

23일 식약처에 따르면 1분기 국내로 수입된 식품은 20만3000여건으로, 약 86억6000만달러에 달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수입 건수는 2.9% 늘고, 금액은 3.5% 증가한 수치다.

식약처는 “최근 산업 환경, SNS 등 온라인 소비 트렌드, 각종 사회 현상 등에 따른 소비자 심리 변화가 식품 수입 동향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한편 SNS 기반 유행 음식의 수출입이 전세계적으로 활발해지는 추세다. 영국 가디언은 “두바이 초콜릿이 SNS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면서 수요가 급증했다”고 전했다. SNS 유행으로 피스타치오 가격이 국제적으로 급등했으며, 공급 부족 현상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경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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