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연합뉴스, 디엑스앤브이엑스

[서울경제]

다이소에서 건강기능식품 신상품 6종을 출시한다. 앞서 유명 제약사들이 다이소에 초저가 영양제를 납품하자 약국 업계가 반발하면서 일부 제약사가 공급을 중단하는 등 차질이 있었지만,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에 신제품 출시가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디엑스앤브이엑스(DXVX)는 웰빙라이프 뉴트리션 브랜드 '오브맘'(Ofmom) 건강기능식품 6종을 출시해 생활용품점 다이소 주요 매장에서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들은 '스트레스, 쉼'과 '피부건강 면역톡톡!!', '눈건강 아이라이트', '다이어트 홀릭', '기억력 그린라이트', '비타민C 플러스 톡톡!!' 6가지 제품으로 가격은 각 5000원이다.

DXVX는 자체 마이크로바이옴(체내 미생물) 연구소에서 헬스케어 소재와 제품을 연구 개발하고 있으며, 자회사 한국바이오팜(GMP) 공장에서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우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고 전했다. DXVX는 전국 다이소 매장 중 1차로 선정된 200여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해 점진적으로 1500여 전체 매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디엑스앤브이엑스 김남철 마케팅 이사는 "이번에 출시한 1단계 제품은 자가건강 예방관리에 관심이 높아지는 1020세대를 위해 효능을 간편하고 맛있고 재미있게 체감할 수 있도록 차별점을 둔 헬스앤뷰티 제품"이라며 "2단계 후속 제품은 3050세대를 위한 생애전주기형 맞춤형 설루션을 제공하는 제품으로 연말까지 15개 제품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다이소에서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는 곳은 대웅제약과 종근당건강을 포함해 3곳으로 늘었다.

앞서 일양약품은 지난 2월 24일 다이소에서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했다가 일부 약국의 불매 움직임이 보이자 같은 달 28일 철수했다. 당시 ‘약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은 성명을 내고 “복용 중인 약물과의 상호작용 검토도 없이 섭취하는 게 국민 건강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지 의문”이라 지적했고, 약사회도 유명 제약사의 ‘저가 마케팅’으로 소비자가 생활용품점 유통 건기식이 약국보다 무조건 낮은 가격에 팔리는 것으로 오인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건기식은 의약품이 아닌 만큼 소비자는 자유롭게 구매할 권리를 가진다”며 "정당하지 않은 이유로 합법적인 유통이 제한되는 것은 공정한 시장 질서를 해치고 소비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행위"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756 유영상 SKT 대표 "해킹 사고, 고객에 죄송‥유심 무료 교체" 랭크뉴스 2025.04.25
48755 [단독] “정치 안해요”→“좀 봅시다”…한덕수, 정대철과 대선 논의? 랭크뉴스 2025.04.25
48754 안철수·이준석, ‘이과생’ 이름으로 포옹을 세 번이나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4.25
48753 한덕수 결단 임박… 내주 대선 입장 밝힐 듯 랭크뉴스 2025.04.25
48752 한동훈·홍준표, ‘깐족이란 무엇인가’ 공방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4.25
48751 테마주 열풍에 빚투…코스닥 신용잔액 넉달새 11% 급증 랭크뉴스 2025.04.25
48750 고려은단 비타민 논란 이어져…요오드 함량 왜 계속 바뀌었나?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4.25
48749 계엄은 누구 책임인가?…“당대표가 깐족” “아부 때문에”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4.25
48748 검찰, "기밀 넘기면 돈준다" 현역군인 접근한 중국인 구속기소 랭크뉴스 2025.04.25
48747 文 "검찰 기소 부당, 정해진 방향으로 무조건 밀고 가" 작심 비판 랭크뉴스 2025.04.25
48746 민주 등 5당, 내란·김건희 특검법 재발의…“대선 뒤 6월 안 처리” 랭크뉴스 2025.04.25
48745 민주 "韓대행, 파렴치한 대권 행보…국민에 대한 모욕"(종합) 랭크뉴스 2025.04.25
48744 '중국의 쿠팡' 징둥도 한국 진출...C커머스 3대장 집결 배경은? 랭크뉴스 2025.04.25
48743 "정치권 요구 피하기 어려워"... 한 대행, 30일 전격 사퇴 후 출마 가능성 랭크뉴스 2025.04.25
48742 숨고르기?… CNN “中, 美 반도체 125% 보복관세 철회” 랭크뉴스 2025.04.25
48741 이재명 ‘코스피 5000′ 나도 가능? 韓 “O” 洪 “황당” 랭크뉴스 2025.04.25
48740 [단독] “여론조사업체 15곳 중 14곳 법 위반” 개인 정보 ‘구멍’…실태도 ‘깜깜’ 랭크뉴스 2025.04.25
48739 김계리 “윤상현 개XX, ‘내가 윤심이다’ ‘윤어게인 적통이다’ 이 지X” 랭크뉴스 2025.04.25
48738 '4세 고시'의 그림자…강남3구 아동 우울증 '심각' 랭크뉴스 2025.04.25
48737 "당신, 24시간 미행당했어!" 전두환 형 잡은 홍준표 사기극 [대선주자 탐구] 랭크뉴스 2025.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