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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의 비트코인 동전./뉴스1

비트코인이 한 달여 만에 9만달러선을 탈환한 가운데 25일 9만3000달러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0분 기준 비트코인은 9만344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날 대비 0.33% 내린 가격이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 가격은 1760달러로 전날 대비 2.41% 하락했다.

비트코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촉발한 글로벌 관세 전쟁 여파로 지난 7일 7만4000달러대로 떨어졌다가, 23일 9만달러까지 올랐다.

금융권에선 달러 가치의 하락을 비트코인 상승의 요인으로 보고 있다. 비트코인의은 달러와 반대로 움직이는 경향을 보인다. 글로벌 투자은행인 줄리어스베어의 카르스텐 멘케는 “새로운 최저치를 기록한 달러의 가치 하락에 대응해 비트코인의 가격이 매겨진 것”이라고 말했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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