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서울 아파트값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조기 대선에 따라 기대감이 반영된 세종 지역은 상승폭이 확대됐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은 '2025년 4월 3주 주간(21일 기준) 아파트가격 동향'을 오늘(24일) 발표했습니다.

서울 아파트값은 0.08% 상승해 3주째 같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서울 강남4구를 포함한 동남권은 0.15% 상승해 지난주(0.12%)보다 상승했습니다.

구별로 보면 서초구(0.16%→0.18%)와 강동구(0.09%→0.11%)의 아파트값은 소폭 상승했고, 강남구(0.16%→0.13%) 아파트값 상승폭이 감소했습니다.

송파구는 0.18% 올라 지난주(0.08%)보다 0.1%p 상승했습니다.

용산구는 0.13% 올랐고, 마포구와 성동구는 각각 0.14%, 0.17% 상승했습니다.

경기 과천 지역은 0.28% 올라 지난주(0.35%)보다 상승 폭은 줄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은 서울 아파트값에 대해 "재건축과 역세권 등 선호단지에서는 매수 문의가 있고, 상승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면서도 "그 외 단지에서는 관망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지난주 1년 반 만에 하락세를 멈추고 상승세로 돌아선 세종 아파트값은 0.23% 상승했습니다.

이는 지난 2023년 7월 넷째 주(24일 기준) 0.25%를 기록한 이후 90주 만에 가장 높은 상승 폭입니다.

특히 고운·다정동 등 정부세종청사 인근 지역 위주로 가격이 올랐는데, 조기 대선에 따른 대통령 집무실 이전 등 기대감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전국 아파트값은 0.01% 하락해 지난주와 같은 하락 폭을 유지했습니다.

5대 광역시, 8개도도 지난주와 같은 각각 0.06%, 0.03% 하락했습니다.

지난주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보합으로 유지됐으며, 서울(0.02%→0.03%)은 상승 폭이 소폭 늘었습니다.

시도별로는 울산(0.04%), 부산(0.02%), 경기(0.01%) 등은 상승했고, 전남(-0.07%), 대전(-0.07%) 등은 하락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한국부동산원 보도자료 갈무리]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395 "곧 어린이날인데 직구 괜찮나"…中완구, 알고보니 발암물질 '범벅' 랭크뉴스 2025.04.25
48394 호남 경선 앞 ‘맞춤 공약’ 들고 간 이재명…‘민심 다지기’ 착착 랭크뉴스 2025.04.25
48393 "'난 냄새 안 나' 착각말라, 1일 1샤워 권장"…이런 공지에 반응 랭크뉴스 2025.04.25
48392 "내란으로 정신적 피해 입어"…尹에 위자료 청구소송 시작, 금액은? 랭크뉴스 2025.04.25
48391 사실혼 여성 살해 후 도주했다가 경찰 특공대에 체포된 50대 구속 랭크뉴스 2025.04.25
48390 유튜브 20년… 중요한 순간들에 ‘강남 스타일’ 꼽혀 랭크뉴스 2025.04.25
48389 "보잉기 인수 거부? 中이 해오던 일의 작은 예"…다시 날 세운 트럼프 랭크뉴스 2025.04.25
48388 무슨 신발이길래?… 인천 백화점 ‘오픈런’에 경찰까지 출동 랭크뉴스 2025.04.25
48387 美, 장거리 극초음속 무기 이름 '다크이글'…"힘·결의 상징" 랭크뉴스 2025.04.25
48386 뉴욕증시, 트럼프 관세 협상 주시하며 상승 출발 랭크뉴스 2025.04.25
48385 "나경원 절대 탈락할 수 없는데…국힘 경선도 조작" 황교안, 또 '부정선거' 격분 랭크뉴스 2025.04.25
48384 맛 구별 못하겠지…파리 관광지 식당서 와인 바꿔치기 랭크뉴스 2025.04.25
48383 이란, 영·프·독에 핵협상 협의 제안 랭크뉴스 2025.04.25
48382 더 낮고 가깝게…교황 떠나는 길 ‘마지막 인사’ 랭크뉴스 2025.04.25
48381 고위공직자 38명 재산공개… 이동운 부산국세청장 120억원 랭크뉴스 2025.04.25
48380 “백화점서 안 팝니다”… 시들한 인기, 갈 곳 잃은 구두 랭크뉴스 2025.04.25
48379 다시 中에 날 세운 트럼프…中의 보잉 항공기 인수 거부 비판 랭크뉴스 2025.04.25
48378 '검수완박 시즌2' 나선 민주당…"사법시스템 심각한 공백" 법조계 우려 랭크뉴스 2025.04.25
48377 “검찰 스스로 해체 길 선택”…‘문재인 기소’로 검찰개혁 재점화 랭크뉴스 2025.04.25
48376 [사설] 검찰, 문 전 대통령 기소... 3년 수사 끌다 하필 이 시기에 랭크뉴스 2025.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