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지난 9일 경기 평택항에 컨테이너가 쌓여 있다. 권도현 기자


올해 1분기 한국경제가 내수 부진과 수출 둔화로 역성장을 했다.

한국은행은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직전 분기 대비·속보치)이 -0.2%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분기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2분기 이후 처음이다.

1분기 내수는 모든 부문에서 부진했다. 민간소비는 서비스 소비(오락문화, 의료 등) 부진으로 0.1%, 정부소비는 건강보험급여비 지출이 줄어 0.1% 감소했다. 건설투자는 건물건설을 중심으로 3.2%, 설비투자는 기계류(반도체제조용장비 등)가 줄어 2.1% 감소했다.

수출은 화학제품, 기계 및 장비 등이 줄어 1.1% 감소했으며 수입은 에너지류(원유, 천연가스 등)를 중심으로 2.0% 감소했다.

1분기 실질 국내총소득(GDI)은 전기보다 0.4% 감소했다.

1분기 성장 부진과 관세전쟁 여파로 한은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1.5%)도 더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 22일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이 1.0%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185 월드옥타, 박종범 회장 부인이 문화행사 총괄 '적절성 논란' 랭크뉴스 2025.04.24
48184 “유재석 보고 샀는데”…고려은단 비타민, 식약처 ‘회수’ 조처 랭크뉴스 2025.04.24
48183 검찰, 전 평택시장 조사…'공천개입 의혹' 김여사 조사 초읽기 랭크뉴스 2025.04.24
48182 [영상] 우원식, 한덕수 멈춰 세워 “할 일, 안 할 일 구분하시라” 작심 발언 랭크뉴스 2025.04.24
48181 ‘대공 용의점 없다’ 풀려난 중국인들, 이틀만 또 군부대 촬영 랭크뉴스 2025.04.24
48180 이재명, NBS기준 첫 40% 넘겨…홍준표·김문수 10%, 한동훈 8%로 오차내(종합) 랭크뉴스 2025.04.24
48179 "文, 검찰 기소에 '터무니없고 황당, 尹탄핵 보복 기소' 언급" 랭크뉴스 2025.04.24
48178 한동훈 “‘경제 NATO’ 창설로 공동 대응”… 외교·통상 전략 구상 발표 랭크뉴스 2025.04.24
48177 한덕수 연설에 "12조짜리 대권 놀음"…민주, 야유도 박수도 없었다 랭크뉴스 2025.04.24
48176 프로레슬링처럼… 머스크·베센트, 트럼프 앞서 욕설 다툼 랭크뉴스 2025.04.24
48175 “관세 폭탄 피하자” 中제품, 韓라벨 달고 美로 갔다 랭크뉴스 2025.04.24
48174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지속…세종 90주 만에 상승폭 최대 랭크뉴스 2025.04.24
48173 서해 구조물 두고 韓 “깊은 우려” 中 “영유권과 무관” 랭크뉴스 2025.04.24
48172 컵라면 용기의 화학물질 위해성?···식약처 "평생 노출해도 영향 없어" 발표 랭크뉴스 2025.04.24
48171 "아들이 엄마 죽는 소리 듣게 했다"…아내 살해한 변호사 최후 랭크뉴스 2025.04.24
48170 현대차 'HEV·환율효과'에 1분기 매출 44.4조 역대 최대 랭크뉴스 2025.04.24
48169 홍준표 "한덕수 이준석 비명계와 대선후보 단일화하겠다" 랭크뉴스 2025.04.24
48168 한동훈 “조국수홍 모자라 친명연대까지” 홍준표 겨냥 랭크뉴스 2025.04.24
48167 민주당 “검찰이 스스로 해체 방아쇠 당겼다”···문재인 기소에 반발 랭크뉴스 2025.04.24
48166 “아들 듣는데…” 아내 살해 미국변호사, 징역 25년 확정 랭크뉴스 2025.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