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명품 브랜드 구찌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파리=연합뉴스) 송진원 특파원 = 명품 브랜드 구찌의 모회사인 프랑스 명품 그룹 케링은 올해 1분기 매출이 38억8천만 유로(약 6조원)로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했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그룹 매출의 약 절반을 차지하는 구찌의 매출은 25%나 줄어 시장 예상치(-19%)보다 감소 폭이 더 컸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케링의 아시아 지역 매출은 중국 소비 시장의 침체로 25%나 감소했다. 서유럽과 북미에서도 각각 13%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케링은 핵심 브랜드 구찌를 부활시키기 위해 최근 내부 인사를 새로운 디자인 총괄로 임명했다. 다만 외부 유명 인사를 영입할 것으로 기대한 투자자들의 기대에 못 미쳐 주가에는 도움이 되지 못했다.

프랑수아 앙리 피노 회장은 성명에서 "우리는 산업이 직면한 거시 경제적 역풍을 극복하기 위해 경계심을 높이고 있다"며 위기 극복 의지를 보였다.

명품 업계의 매출 저조는 케링만의 문제는 아니다.

앞서 프랑스 명품 제국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도 1분기 매출이 3% 감소했다고 밝혀 주가가 출렁였다.

프랑스 명품업계는 미국과의 무역 전쟁이 격화할 경우 더 심한 매출 타격을 입을 것으로 우려한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110 조사 없이 전격 '文 기소'‥검찰 "기소권 절제 행사" 랭크뉴스 2025.04.24
48109 이재명 41%, 홍준표·김문수 10%, 한동훈 8%, 안철수 3% [NBS] 랭크뉴스 2025.04.24
48108 윤건영, 검찰 문 전 대통령 기소에 “대선에 영향 미치려는 날치기” 랭크뉴스 2025.04.24
48107 '출마설' 韓대행 시정연설…민주 '침묵·야유', 국힘 '박수' 랭크뉴스 2025.04.24
48106 검찰, 문재인 전 대통령 기소…옛 사위 급여, 뇌물로 판단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4.24
48105 대법, ‘코로나 집합금지 위반’ 김문수에 벌금 250만원 확정 랭크뉴스 2025.04.24
48104 [단독] 우원식 비판 뒤늦게 전해 들은 한덕수 "하시라고 그래" 랭크뉴스 2025.04.24
48103 한국, 中 서해 구조물에 "깊은 우려"…중국 "영유권과 무관" 랭크뉴스 2025.04.24
48102 [인터뷰] “1분마다 혈당 측정…뭘 먹고 올랐는지 알고 대처해야" 랭크뉴스 2025.04.24
48101 검찰, 문재인 前 대통령 ‘뇌물 혐의’로 기소 랭크뉴스 2025.04.24
48100 "내 여친과 연락하지 마"... 부산 고교생 집단폭행으로 경찰 수사 랭크뉴스 2025.04.24
48099 ‘가톨릭의 아이돌’을 넘어 시대의 어른으로... 프란치스코 교황이 남긴 것 [이슈전파사] 랭크뉴스 2025.04.24
48098 46년 만에 ‘대행 시정연설’…한덕수 “추경안 조속 심의·의결 부탁” 랭크뉴스 2025.04.24
48097 [속보] 한중, 서해 구조물 논의할 ‘해양질서 분과위’ 설치 합의 랭크뉴스 2025.04.24
48096 ‘살 날 긴데…’ 돈 안 쓰는 50~60대 소비하락 주도 랭크뉴스 2025.04.24
48095 [속보] 박상돈 천안시장 당선무효…선거법 위반 징역형 집행유예 확정 랭크뉴스 2025.04.24
48094 검찰, '사위 특혜 채용' 문재인 전 대통령 기소 랭크뉴스 2025.04.24
48093 이재명 41%…홍준표·김문수 10%, 한동훈 8%, 안철수 3%[NBS] 랭크뉴스 2025.04.24
48092 '김문수 캠프' 총괄 장동혁 "한덕수와 단일화 최종 주인공은 김문수" [대선 캠프 브레인 인터뷰] 랭크뉴스 2025.04.24
48091 韓출마설에…한 “생각 완전히 같아” vs 안 “강 건너지 마시라” 랭크뉴스 2025.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