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제1차 법률안심사소위원회 /뉴스1

계엄 상황에서 군·경찰 등의 국회 출입을 금지하는 내용의 계엄법 개정안이 23일 국회 소위를 통과했다.

국회 국방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는 이날 이 같은 내용의 계엄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계엄 시 계엄사령관의 지휘·감독을 받는 ▲군인 ▲경찰 ▲정보·보안기관 직원 등은 국회 경내에 출입할 수 없게 된다. 다만 국회 권한 행사 보장 차원에서 필요하다고 판단되거나, 국회의장이 요청 또는 허가한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출입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를 어기고 국회 경내에 출입한 군경에게는 3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된다.

개정안에는 또 ‘누구든지 계엄 선포 이후 국회의원의 국회 출입 및 회의를 방해해서는 안 된다’는 조항이 신설됐다. 국회의원의 국회 출입을 방해한 자는 5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에 처한다.

개정안이 국회에서 최종 통과되려면 앞으로 국방위 전체회의와 법제사법위원회의 체계·자구심사, 본회의를 차례로 거쳐야 한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796 “훌륭한 아빠와 아들”…무인 매장 쓰레기 치워준 부자 손님 [이슈클릭] 랭크뉴스 2025.04.23
47795 "성관계해야 노예 졸업" 충격의 목사방, 공범 10명중 6명 고교생 랭크뉴스 2025.04.23
47794 '해킹피해' SKT, '유심보호서비스' 가입 시도에 고객센터 서버 폭주 랭크뉴스 2025.04.23
47793 ‘황금연휴’ 없다… 정부, 5월2일 임시 공휴일 지정 않기로 랭크뉴스 2025.04.23
47792 신문에 칼럼까지 쓴 오동운, 檢 직격하며 "기소권 달라" 랭크뉴스 2025.04.23
47791 증선위, ‘주가조작’ 혐의 삼부토건 사주 및 대표 검찰에 고발 랭크뉴스 2025.04.23
47790 음주운전 후 도망쳐 술 마시는 '술타기' 꼼수···6월부터 안 통한다 랭크뉴스 2025.04.23
47789 이재명 대북송금 재판부, 검찰에 "객관적 사실로 공소사실 정리해달라" 랭크뉴스 2025.04.23
47788 “간담회 느낌” 민주당 토론…취임 첫 100일에 무슨 일?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4.23
47787 민주, 세 번 폐기된 양곡법 개정안 또 발의 랭크뉴스 2025.04.23
47786 임성근 “녹음 못하게 하면 불참” 주장에···‘휴대전화 포렌식’ 선별작업 불발 랭크뉴스 2025.04.23
47785 前축구선수 강지용 사망…‘이혼숙려캠프’ 출연 두 달만 랭크뉴스 2025.04.23
47784 日 불륜 스캔들 휘말린 배우 김무준… “친한 동료일 뿐” 랭크뉴스 2025.04.23
47783 광동제약 우황청심원, 안팎으로 ‘우환’…국내선 1위 뺏기고 해외 짝퉁에 몸살 랭크뉴스 2025.04.23
47782 60세 은퇴해도 24년 더 살아…30대마저 지갑 닫았다 랭크뉴스 2025.04.23
47781 법무부 징계위, '채널A 사건 수사' 이정현 검사장에 정직 1개월 랭크뉴스 2025.04.23
47780 ‘5월 황금연휴’ 무산…정부 “2일 임시공휴일 검토 안해” 랭크뉴스 2025.04.23
47779 "李, '장관은 보수·진보 안 가리고 일 잘하는 분으로' 얘기"(종합) 랭크뉴스 2025.04.23
» »»»»» 국회 국방위 소위, ‘계엄시 군·경 국회 출입금지’ 계엄법개정안 의결 랭크뉴스 2025.04.23
47777 수협 30대 여직원, 공범과 함께 회삿돈 10억 횡령…구속기소 랭크뉴스 2025.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