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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주 호남권과 수도권, 강원, 제주 순회경선을 앞두고 민주당 경선 후보들은 지역 맞춤 공약을 내놓으며 지지세 확보에 나섰습니다.

세 후보들의 2차 합동 토론회에서는 민생, 남북관계 등을 놓고 공방도 이어졌습니다.

김청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는 마지막 순회 경선 지역인 강원과 제주 지역 공약을 내놨습니다.

강원도 동해를, 북방교역을 이끄는 환동해 경제권 전략 거점으로 육성하고, 제주는 2035년까지 탄소중립 도시로 만들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김경수 후보는 전북과 강원 제주에 연간 2조 원 내외 자율예산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하겠습니다.

전북엔 종자산업 혁신 클러스터를 강원은 동해신항 3단계 개발사업 추진, 제주는 다기능 신항만 개발을 각각 제시했습니다.

김동연 후보는 간병 국가책임제를 띄웠습니다.

간병 급여를 건강보험 급여 항목에 포함하고 종합병원에 간호와 간병 통합병동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세 후보는 오늘 2차 경선 토론회에서도 맞붙었습니다.

내란 세력 단죄에 모두 공감하면서도 내란 종식을 위한 구체적 해법에선 의견이 갈렸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직접 민주주의 강화를 주장했고, 김경수 후보는 경제적 불평등과 지역 격차를 해소하는 사회 대개혁을, 김동연 후보는 개헌과 국민 통합을 내세웠습니다.

세 후보는 모레 3차 후보 토론회에서도 다시 맞붙습니다.

KBS 뉴스 김청윤입니다.

영상편집:조완기/화면제공:오마이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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