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도로에 주차된 차 한 대.

경찰 특공대원들이 그 주위를 에워싸자 긴장감이 감돕니다.

(넷, 셋, 둘!)

특공대원들이 신속하게 티타늄 특수장비로 차량 창문을 깨고,

조수석 쪽으로 간 대원들은 테이저건을 발사해 남성을 제압합니다

[경찰: "당신을 현행범으로 체포합니다. 지금 시각은 2025년 4월 22일 4시 53분입니다."]

작전 시작 단 7초 만에 살인 용의자가 체포됐습니다.

이 남성은 21일 밤 11시 10분쯤 인천시 미추홀구의 한 공원에서 사실혼 관계인 50대 여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과천시 서울대공원으로 달아났다가 CCTV 등을 확인하고 출동한 경찰에 가로막혀 4시간 넘게 대치했습니다.

애초 경찰은 이 남성이 자살할 것처럼 위협하자 대화를 이어갔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자 특공대에 출동을 요청했습니다.

체포된 피의자는 생명에 지장이 없지만, 흉기에 찔린 여성은 끝내 숨졌습니다.

특공대에서 피의자를 넘겨받은 인천 미추홀 경찰서는 이 남성을 살인 혐의로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고해람입니다.

(화면제공: 경기남부경찰청)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783 광동제약 우황청심원, 안팎으로 ‘우환’…국내선 1위 뺏기고 해외 짝퉁에 몸살 랭크뉴스 2025.04.23
47782 60세 은퇴해도 24년 더 살아…30대마저 지갑 닫았다 랭크뉴스 2025.04.23
47781 법무부 징계위, '채널A 사건 수사' 이정현 검사장에 정직 1개월 랭크뉴스 2025.04.23
47780 ‘5월 황금연휴’ 무산…정부 “2일 임시공휴일 검토 안해” 랭크뉴스 2025.04.23
47779 "李, '장관은 보수·진보 안 가리고 일 잘하는 분으로' 얘기"(종합) 랭크뉴스 2025.04.23
47778 국회 국방위 소위, ‘계엄시 군·경 국회 출입금지’ 계엄법개정안 의결 랭크뉴스 2025.04.23
47777 수협 30대 여직원, 공범과 함께 회삿돈 10억 횡령…구속기소 랭크뉴스 2025.04.23
47776 상고기각·파기환송·파기자판…대법 전원합의체 ‘이재명’ 겨눈 세 가지 길 랭크뉴스 2025.04.23
47775 트럼프 주니어, 신세계 정용진 '콜'에 응답…다음주 방한 랭크뉴스 2025.04.23
47774 '계엄시 군·경찰 국회 출입 금지' 계엄법 개정안, 국방소위 통과 랭크뉴스 2025.04.23
47773 "민간기업에 YTN 지분 매각 강요"‥윤석열·추경호 등 무더기 고발 랭크뉴스 2025.04.23
47772 [속보] '계엄시 군·경찰 국회 출입 금지' 계엄법 개정안, 국방소위 통과 랭크뉴스 2025.04.23
47771 [단독] AI發 일자리 격변…정부 '노동 안전망 구축' 착수 랭크뉴스 2025.04.23
47770 ‘김건희 여사 선물용’…전성배, 수천만 원대 목걸이 수수 의혹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4.23
47769 李 "대통령되면 야당 많이 만날 것…개헌, 시급히 해야 하는지 의문" 랭크뉴스 2025.04.23
47768 대선 코앞인데… 중앙선관위 “통계시스템 사이버 공격 확인, 수사 의뢰” 랭크뉴스 2025.04.23
47767 “해킹 사실 왜 안 알려줘?” 이용자 원성 SKT…“오늘부터 전원 문자” 랭크뉴스 2025.04.23
47766 이철규 며느리도 대마 양성… 아들 영장 심사 출석 랭크뉴스 2025.04.23
47765 '계엄시 군·경 국회 출입금지' 계엄법개정안, 국회 소위 통과 랭크뉴스 2025.04.23
47764 국민의힘 ‘맞수 토론’ 상대는?…한동훈-홍준표 서로 지목 [현장영상] 랭크뉴스 2025.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