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롬 파월 연준 의장. 사진=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자신이 금리 인하 요구 불응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을 해임할 수 있다고 시사하는 발언을 한 것과 관련, "나는 그를 해고할 생각은 전혀 없다"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열린 폴 앳킨스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 취임 선서 행사에 참석해 "나는 그가 금리 인하 아이디어에 좀 더 적극적이길 바란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주식 등 금융 시장에서의 혼란과 관련, "과도기이며 (상황이) 더 갈 수 있다"면서도 "우리는 매우 잘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