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을 비롯해 명태균 씨 관련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전광삼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을 소환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오늘(22일) 전 수석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입니다. ‘명태균 의혹’과 관련해 대통령실 수석비서관급 간부를 부른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검찰은 지난해 ‘명태균 의혹’이 불거진 이후 전 수석이 오세훈 서울시장과 연락을 주고 받은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검찰은 전 수석을 상대로 오세훈 서울시장의 여론조사 비용 대납 의혹과 경위에 대해 살펴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 시장은 2021년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와 관련해 여론조사 비용 대납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2021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명태균 씨가 실질적으로 운영한 미래한국연구소가 오 시장과 관련한 비공표 여론조사를 13차례 실시하고, 오 시장의 후원자로 알려진 사업가 김한정 씨가 그 대가로 3,300만 원을 대신 지급했는지 수사하고 있습니다.

이에 지난달 20일 오 시장의 집무실과 공관,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했고, 그 이튿날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불러 2021년 선거 당시 명 씨로부터 오 시장에 대한 비공표 여론조사를 보고받은 경위 등을 추궁했습니다.

검찰은 전 수석을 상대로 당시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김 씨와 강 전 부시장, 오 시장을 차례로 소환해 사실 관계를 확인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274 "김수현 명예 지킬 것…더는 묵과할 수 없다" 뭉친 팬들, 무슨 일 new 랭크뉴스 2025.04.22
47273 보수 유튜버 고성국, 생방송 중 돌연 혼절…"병원서 검사 중" new 랭크뉴스 2025.04.22
47272 대선 43일 남기고 ‘검찰 감찰수장’ 모집공고 낸 법무부···‘알박기’ 시동? new 랭크뉴스 2025.04.22
47271 대권주자 중 의협 처음 찾은 홍준표 “의대생 2000명 증원은 무리” new 랭크뉴스 2025.04.22
47270 명동성당 ‘조문’ 빗속 긴 줄…“갈등의 시대, 교황님 행동 따르면 평화 올 것” new 랭크뉴스 2025.04.22
47269 남양주 아파트 주차장 옹벽 붕괴…차량 6대 파손 날벼락 new 랭크뉴스 2025.04.22
47268 [속보] 프란치스코 교황 장례식 26일 거행 new 랭크뉴스 2025.04.22
47267 '온몸 멍' 11살 아들 때려 숨지게 한 아빠…징역 10년 구형 new 랭크뉴스 2025.04.22
47266 [단독] 봉천동 방화 용의자 1차 부검 결과…“화재로 인한 사망 추정” new 랭크뉴스 2025.04.22
47265 남양주 아파트 옹벽 붕괴…차량 ‘와르르’ 주민 긴급대피 new 랭크뉴스 2025.04.22
47264 '사의 표명' 김성훈 경호차장, 업무 손뗐다…안경호 직무대행 체제 new 랭크뉴스 2025.04.22
47263 검찰, '명태균 의혹' 전광삼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소환 new 랭크뉴스 2025.04.22
47262 홍준표, 의협 만나 의정갈등 논의 "의료계 충돌로 정부 무너져" new 랭크뉴스 2025.04.22
47261 "존경합니다" 한덕수도 찾았다…15년째 아이들 배불린 '뚠뚠이 삼촌' new 랭크뉴스 2025.04.22
47260 쓰레기 쌓인 무인가게, 손님 돌발 행동에 사장들 눈물 [영상] new 랭크뉴스 2025.04.22
47259 도둑 잡으랬더니... 경찰관이 술집서 핸드폰 훔쳤다가 입건 new 랭크뉴스 2025.04.22
47258 일본 쌀값 폭등에 한국 쌀 2톤 완판… “10톤 더 보낸다” new 랭크뉴스 2025.04.22
47257 중국계 자금 유입됐나… 韓 국고채 '고공질주' new 랭크뉴스 2025.04.22
47256 [단독] ‘명태균 의혹’ 수사 검찰, 전광삼 시민사회수석 소환 조사 new 랭크뉴스 2025.04.22
47255 명태균-김태열, 홍준표 쪽에서 받은 1억원 사용처 ‘엇갈린 주장’ new 랭크뉴스 2025.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