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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부터 12년간 교황으로 재임
최근 폐렴 증세로 38일간 병원 입원
프란치스코 교황이 2015년 10월 바티칸시국에서 신도들을 환영하고 있다. 바티칸=로이터 연합뉴스


프란치스코 교황이 21일(현지시간) 선종했다. 향년 88세.

교황청 궁무처장 케빈 페렐 추기경은 이날 성명을 통해 "프란치스코 교황이 오늘 아침 7시 35분 성부의 댁으로 돌아가셨다"며 "그는 생애 전체를 주님과 교회를 섬기는 데 헌신했다"고 발표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최초의 남아메리카 출신으로 2013년 베네딕토 16세에 이어 교황이 됐다. 그는 최근 심각한 폐렴으로 38일간 입원했다가 회복해 교황청으로 돌아온 뒤 활동을 재개하고 있었다. 선종 하루 전만 해도 부활절 미사를 위해 성 베드로 광장에 모인 수천 명의 신도들 앞에 직접 나타나 축복을 전했다.

AP통신은 "아르헨티나 태생의 프란치스코 교황은 2,000년 역사 기관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었다"며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며 봉쇄된 바티칸 시국에서 보편 종교를 이끄는 전례 없는 현실을 헤쳐나갔다"고 평가했다.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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