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김성훈 대통령 경호처 차장이 지난 1월17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서 비상계엄 특별수사단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서성일 선임기자


경찰이 검찰에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 관련 고발 사건을 넘겨달라고 요청했지만 거부당했다.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지난 11일 서울중앙지검에 김 차장이 국회증언감정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사건을 이첩해달라고 요청했지만 검찰이 거절했다고 21일 밝혔다.

김 차장은 국회 내란국정조사특별위원회에서 ‘비화폰 서버 삭제를 지시한 적이 없다’고 발언했는데, 국회는 이 발언이 위증이라며 검찰에 고발했다. 특수단은 김 차장의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 방해 혐의를 조사하고 있다. 이 때문에 김 차장과 관련한 이 고발 사건도 검찰로부터 넘겨받아 함께 수사할 계획이었다.

검찰은 특수단이 수사하는 사건과 고발 사건이 같지 않고, 이미 수사를 개시했다는 이유로 이첩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수단 관계자는 “검찰이 이첩 요청을 거부한 것이 맞다”며 “재의를 요청하거나 입장을 낼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938 소외된 자들 돌본 청빈한 삶…개혁 지향 ‘행동하는 성직자’였던 프란치스코 교황 랭크뉴스 2025.04.21
46937 봉천동 아파트서 화재로 1명 사망·6명 부상‥방화 용의자 사망 랭크뉴스 2025.04.21
46936 이재명 측 "신변보호 강화 필요"…경찰, 검토 중 랭크뉴스 2025.04.21
46935 인순이, 김종민 아내 얼굴 유출 사과 "결혼식 비공개 인지 못했다" 랭크뉴스 2025.04.21
46934 [대선참견시점] "홍준표, 키높이? 재밌으라고" "이재명, 꼬투리 잡힐라" 랭크뉴스 2025.04.21
46933 “전쟁을 중단하고, 굶주린 이들을 도우라”…프란치스코 교황 선종 랭크뉴스 2025.04.21
46932 [교황 선종] 한국 아낀 프란치스코…참사 때마다 위로하고 기도(종합) 랭크뉴스 2025.04.21
46931 용인 수지구청역 인근서 ‘땅 꺼짐’ 발생…도로 통제 랭크뉴스 2025.04.21
46930 한동훈, 11시간 만에 후원금 한도 채워…"94%가 소액후원" 랭크뉴스 2025.04.21
46929 [영상] 층간소음 다투던 옛 이웃이 '농약 살포기'로 방화…7명 사상 랭크뉴스 2025.04.21
46928 한국과 협상 코앞에 두고, 8가지 '비관세 부정행위' 나열한 트럼프 랭크뉴스 2025.04.21
46927 1차 컷오프 4명 누구?‥'찬탄' '반탄' 주자들 간 치열한 4위 싸움 랭크뉴스 2025.04.21
46926 이재명, 더 센 상법개정안 꺼냈다…재계는 ‘난색’ 랭크뉴스 2025.04.21
46925 이재명 "코스피 5천 시대" 투자자 공략‥김경수 '소득 보장'-김동연 '성평등' 랭크뉴스 2025.04.21
46924 새벽 2m 난간 넘었다…벌써 7명 목숨 잃은 제석산 구름다리 발칵 랭크뉴스 2025.04.21
46923 신라젠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하는 항암제, 美 임상 변경 승인” 랭크뉴스 2025.04.21
46922 “나도 사람에게 충성 안 해”…“계엄령은 가치중립적인 ‘칼’” 랭크뉴스 2025.04.21
46921 세월호 노란리본 달고, 약자 보듬었던 교황…“고통 앞에 중립은 없어” 랭크뉴스 2025.04.21
46920 中 이어 日 '양복' 입고 찾은 젠슨황 "日 AI 개발 유리한 위치" 랭크뉴스 2025.04.21
46919 불 낸 곳 아래층 살던 방화 용의자…“범행 동기 확인 중” 랭크뉴스 2025.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