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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서울경제]

나경원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윤심(尹心)'과 거리두기 행보에 나섰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관계를 털어놓으며 한동훈 후보와 차별화 전략을 시도한 것으로 풀이된다.

나 후보는 CBS라디오에 출연해 "윤 전 대통령한테 최고로 덕 본 사람은 한동훈 후보"라며 "저는 구박 받은 기억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윤 전 대통령이 한 후보는 법무부 장관, 비대위원장 등 최고 자리를 다 시켜줬다"며 본인은 "이상한 저출산위원회 부위원장만 맡았다"고 비교했다.

특히 "말뿐인 장관급 자리로 예산 20억에 직원 22명인 위원회"라며 "당 대표 나올까봐 그 자리에서도 나가라고 하는 등 엄청난 구박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한동훈 후보와의 과거 설전에 대해선 "사감을 갖진 않지만 최근 행보는 생각이 많이 다르다"며 차별화 의지를 내비쳤다.

이번 발언은 윤석열 전 대통령과 거리를 두며 독자 행보를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경선 구도에서 차별화 포인트를 부각하려는 의도로 분석된다.

한편 나 후보는 한동훈·안철수 후보의 '윤석열과 선 긋기' 발언에 대해선 "대선 중심에 대통령을 끌어들이는 것"이라며 "대한민국 미래를 이야기하는 게 맞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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