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애니메이션·5면 영상시설 추가돼

일본 정부가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을 주장하기 위해 7년 전 연본 정부가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을 주장하기 위해 7년 전 연 홍보 시설을 재개관했다. 한국 정부는 지속적으로 시설 폐쇄를 요구해왔다.

재개관한 '영토·주권 전시관' 내부 전경. /연합뉴스

18일 일본 정구는 도쿄 지요다(千代田)구 도라노몬 미쓰이(三井)빌딩 1~2층에 자리잡은 ‘영토·주권 전시관’을 새단장해 재개관했다.

패널 설치물 전시가 위주였던 전시관은 애니메이션 영상 시설, 이머시브(몰입) 시어터(Theater) 등을 새로 구비했다.

이머시브 시어터는 입구 쪽을 제외한 3면의 벽과 천장, 바닥까지 총 5면에 약 10대의 프로젝터로 영상을 투사해 현장감이 느껴지도록 만든 시설이다.

독도의 경우 하늘에서 내려본 풍경과 바닷속 자연까지 생생히 구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 채택된 애니메이션 영상은 ‘히스토리 월’이라는 공간에서 일본 측이 영유권을 주장하는 독도와 센카쿠 제도, 쿠릴 열도 등을 보여준다.

독도 편에선 자국 어민이 과거 독도에서 물갯과 동물인 독도 강치를 잡는 모습 등이 나온다.

이는 미래 세대에 “독도는 일본땅”이라는 잘못된 인식과 함께 독도에 대해 정서적 애정까지 품도록 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이 전시관은 애초 일본 정부가 자신들의 영토라고 주장하는 독도 등 지역에 대한 영유권을 선전·홍보할 목적으로 2018년 1월 히비야공원 내 시정(市政)회관 지하 1층에 100㎡(약 30.25평) 규모로 개관했다.

당시 한국 외교부는 대변인 성명을 내고 즉각적인 폐쇄를 요구했다.

그러나 일본 정부는 2020년 1월 전시관 크기를 종전보다 거의 7배로 키우면서 현 위치로 확장 이전했고, 한국 정부는 또 한번 성명을 통해 항의를 표한 바 있다.

이날도 한국 외교부는 재개관에 유감을 표명, “즉시 폐쇄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264 넘어지고 헤매고... 중국서 열린 세계 최초 '휴머노이드 마라톤' 가 보니 new 랭크뉴스 2025.04.20
46263 김문수 “65세 이상, 오전 9시~오후 5시 버스 무료탑승제” 공약 new 랭크뉴스 2025.04.20
46262 국민의힘 오늘 두 번째 경선 토론…컷오프 앞두고 앞다퉈 대구행 new 랭크뉴스 2025.04.20
46261 민주당 순회경선 2차 개표…영남권 표심은? new 랭크뉴스 2025.04.20
46260 오타니, 아빠 됐다…"원더풀 데이" 딸 발바닥 사진 올려 new 랭크뉴스 2025.04.20
46259 [스트레이트 예고] '언론 계엄'의 망령 / '아기 외교' 인신매매 [1] new 랭크뉴스 2025.04.20
46258 친구에게 돌 던진 9세…법원 "아이도 책임, 2200만원 배상하라" new 랭크뉴스 2025.04.20
46257 한미 관세협상, 재무·통상 '2+2 형식' 진행 추진…"곧 발표할 것" new 랭크뉴스 2025.04.20
46256 “무서워도 길에서 자야죠”…이재민들은 지금 [미얀마 강진④/취재후] new 랭크뉴스 2025.04.20
46255 '달러=안전자산' 공식 깨졌다…트럼프 취임 후 10% 급락한 이유 [김민경의 글로벌 재테크] new 랭크뉴스 2025.04.20
46254 토허제 확대 지정 한 달···“가격상승폭 둔화·거래량 감소” new 랭크뉴스 2025.04.20
46253 “문과 수험생 이례적 증가…사탐 응시율 통합수능 이래 최고” new 랭크뉴스 2025.04.20
46252 친구 얼굴에 돌 던진 9살 초등생…法 "학생과 부모, 2200만 원 배상하라" new 랭크뉴스 2025.04.20
46251 수도권 지하철 요금 6월 150원 인상…‘왕복 3000원’ 넘어 new 랭크뉴스 2025.04.20
46250 ‘외출 때 뽑아야’…中서 충전기 과열 화재 잇달아 new 랭크뉴스 2025.04.20
46249 이재명 “발달·정신장애인 돌봄 국가책임제 실시할 것” new 랭크뉴스 2025.04.20
46248 "왕은 없다, 파시즘 안돼"…美 700여곳 50만명, 반트럼프 시위 new 랭크뉴스 2025.04.20
46247 숨진 아버지 장애인 주차표지 부정 사용…아들부부 ‘집행유예’ new 랭크뉴스 2025.04.20
46246 “돈 좀 빌려줘”···여성 7명 상대 4억6000만원 뜯어낸 30대 new 랭크뉴스 2025.04.20
46245 그래서 트럼프는 제조업을 살릴 수 있을까? new 랭크뉴스 2025.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