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지난 1일 첫 의심 환자 발생
"역학조사 결과 일주일 이상 걸려"
제주시 전농로에서 열린 제18회 왕벚꽃 축제 마지막 날인 지난달 30일 나들이객과 관광객이 축제를 즐기고 있다. 제주=연합뉴스


제주시 전농로 왕벚꽃 축제 방문객 80명이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여 보건 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18일 제주시 등에 따르면 지난달 28부터 30일까지 열린 '제18회 전농로 왕벚꽃 축제'에서 음식을 먹은 뒤 식중독 의심 증상이 나타났다는 신고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일 첫 신고가 접수된 후 2주일 넘게 의심 환자가 증가해 이날 오후 5시 기준 총 80명으로 집계됐다.

사흘간 축제 방문객은 주최 측 추산 20만 명(중복 입장 포함)에 달해 식중독 의심 증상 사례는 더 늘어날 수 있다.

제주보건소 관계자는 "식중독 의심 증상자 대부분 설사와 구토, 복통 등의 증세를 보이고 있다"며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인데, 결과가 나오기까지 일주일 이상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전농로 왕벚꽃 축제 일부 노점에서 '순대 6개가 든 순대볶음을 2만5,000원에 판매했다'는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하면서 바가지요금 논란이 일기도 했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265 "외국 기자도 조심해야"‥마구잡이 추방에 미국이 겁에 질렸다 [World Now] new 랭크뉴스 2025.04.20
46264 넘어지고 헤매고... 중국서 열린 세계 최초 '휴머노이드 마라톤' 가 보니 new 랭크뉴스 2025.04.20
46263 김문수 “65세 이상, 오전 9시~오후 5시 버스 무료탑승제” 공약 new 랭크뉴스 2025.04.20
46262 국민의힘 오늘 두 번째 경선 토론…컷오프 앞두고 앞다퉈 대구행 new 랭크뉴스 2025.04.20
46261 민주당 순회경선 2차 개표…영남권 표심은? new 랭크뉴스 2025.04.20
46260 오타니, 아빠 됐다…"원더풀 데이" 딸 발바닥 사진 올려 new 랭크뉴스 2025.04.20
46259 [스트레이트 예고] '언론 계엄'의 망령 / '아기 외교' 인신매매 [1] new 랭크뉴스 2025.04.20
46258 친구에게 돌 던진 9세…법원 "아이도 책임, 2200만원 배상하라" new 랭크뉴스 2025.04.20
46257 한미 관세협상, 재무·통상 '2+2 형식' 진행 추진…"곧 발표할 것" new 랭크뉴스 2025.04.20
46256 “무서워도 길에서 자야죠”…이재민들은 지금 [미얀마 강진④/취재후] new 랭크뉴스 2025.04.20
46255 '달러=안전자산' 공식 깨졌다…트럼프 취임 후 10% 급락한 이유 [김민경의 글로벌 재테크] new 랭크뉴스 2025.04.20
46254 토허제 확대 지정 한 달···“가격상승폭 둔화·거래량 감소” new 랭크뉴스 2025.04.20
46253 “문과 수험생 이례적 증가…사탐 응시율 통합수능 이래 최고” new 랭크뉴스 2025.04.20
46252 친구 얼굴에 돌 던진 9살 초등생…法 "학생과 부모, 2200만 원 배상하라" new 랭크뉴스 2025.04.20
46251 수도권 지하철 요금 6월 150원 인상…‘왕복 3000원’ 넘어 new 랭크뉴스 2025.04.20
46250 ‘외출 때 뽑아야’…中서 충전기 과열 화재 잇달아 new 랭크뉴스 2025.04.20
46249 이재명 “발달·정신장애인 돌봄 국가책임제 실시할 것” new 랭크뉴스 2025.04.20
46248 "왕은 없다, 파시즘 안돼"…美 700여곳 50만명, 반트럼프 시위 new 랭크뉴스 2025.04.20
46247 숨진 아버지 장애인 주차표지 부정 사용…아들부부 ‘집행유예’ new 랭크뉴스 2025.04.20
46246 “돈 좀 빌려줘”···여성 7명 상대 4억6000만원 뜯어낸 30대 new 랭크뉴스 2025.04.20